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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바람 부는 가파도, 자연 속을 걷는 마라도
이번 여행에서 내 계획은 동에서 서로 도는 것이었다. 중문 야영을 마치고, 나는 자연스레 서쪽 도로를 따라 이동했다. 생각대로 금능해수욕장과 비양도에서 각각 1박을 하며 제주에서 여행을 끝내려고 했다. 하지만 야자수 정비 작업 때문에 야영이 제한된 금능과 협재를 모두 지나치고, 비양도마저 선사와 해녀 간의 갈등으로 운항에 차질이 생겨 가는 게 조심스러워 포기했다.
국토최남단 관음성지 기원정사는 역시 1987년에 창건한 조계종 사찰이다. 육지의 대형 사찰들이 갖고 있는 대웅전, 관음전, 관음상 등 기도 시설들을 갖추고 있고, 부지 또한 꽤 넓다. 목조건물이긴 하지만 한옥도 전통 사찰 모습도 아니다.
마라도는 섬 전체가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문화재다. 백로가 노니는 언덕 너머로 바다 건너 산방산이 보인다.바람 때문인지 마라도에서 키 큰 나무는 찾아보기 힘들다. 너른 들판엔 바닷가 모래밭에 흔히 자라는 연보랏빛 갯무와 노란 괭이밥이 작고 예쁜 꽃망울을 낮게 터뜨리고 있었다. 멀리 가파도와 제주 산방산이 내다보이는 언덕배기에선 백로 두 마리와 마주쳤다. 섬 면적의 3분의 2에 이르는 땅이 보리밭인데, 해마다 3월부터 5월까지 청보리 푸른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주도에서 또 다시 섬으로 마라도와 가파도 반나절 여행
하동포구 인근의 까마귀돌 역시 같은 이유로 마을 사람들이 신성시하는 돌이다. 남쪽 바닷가의 고냉이(고양이의 제주말)돌은 폭풍에 생선이 떠밀려 오기를 기다리던 고양이가 굶주림에 지쳐 바위가 되었다는 설화가 깃든 돌이다. 가파도는 제주도 서남쪽 끄트머리 모슬포에서 남쪽으로 약 5㎞ 떨어진 섬이다. 모슬포 운진항에서 매일 여객선이 오가는데 매년 4~5월 청보리 축제가 열릴 때면 배편이 늘어나 더 쉽게 갈 수 있다. 제가 머물고 있는 마라도 서남쪽의 민박집 앞은 강한 파도가 갯바위를 덮치고 있었는데요. 높은 마라도에 바람이 막혀 잔잔한 모습을 보입니다.
특별한 여행지 마라도 가는법 마라도가는여객선
소리라고는 파도소리와 새소리,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소리. 블로그 일부 건물을 짓는 공사장 망칫소리가 간간이 들릴 뿐이다. 고작 40~50명이 사는 섬에 400~500명이 북적이다 간 자리는 ‘자연’ 그대로다. ▲ 마라분교 고숙이 교사와 김영주군(왼쪽), 정수현양 5학년 정수현양과 3학년 김영주군. 정양과 김군을 가르치는 선생님은 고숙이 교사다. '섬마을 선생님' 고 교사는 마라분교 근무를 자원, 이제 2년째다.
남북 길이 약 1.3㎞, 동서 길이는 약 0.5㎞ 정도다. 섬의 남쪽 끝엔 ‘대한민국 최남단비’가 세워져 있다. 우리나라 ‘땅끝’이라는 상징성 외에도 아름다운 풍광과 다양한 해양생태계 덕에 2000년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제423호)로 지정됐다. 가파도는 상동과 하동, 두 마을로 이뤄졌다. 섬 전체를 걸어서 둘러보려면 2시간 정도는 잡아야 한다.

감성을 입은 초록빛 여행
그러다 향한 곳은 계획엔 없었던, 제주 지내와 멀지 않은 곽지해수욕장이었다. 운진항에서 가파도가 여객선을 타고 10분 정도 걸렸는데 마라도는 더 멀어서인지 25분 정도 걸린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라도 배 예약 방법과 왕복 요금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 마라도가는여객선+박물관은살아있다
제9조 (이용자번호 부여, 변경 및 관리 등) 회사는 이용고객에 대하여 약관에 정하는 바에 따라 이용자번호를 부여합니다. 배는 1층과 2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비교적 일찍 줄을 서서 2층에 좋은 창가 자리를 선점 할 수 있었다. 제주살이 만 2년이 되어가고 어쩌면 제주살이를 정리 해야 되는 시점이 와서야 제주에서 못가본 곳을 찾아야 겠다는 조급한 마음이 들었다.
제주 뽀로로 테마파크, 200% 즐기기뽀로로앤타요
제주도가 화산섬이기 때문인데, 토양 대부분을 차지하는 화산회토에서는 벼농사를 짓기 어려워 밀, 보리와 같은 작물을 재배했다고 한다. 그래서 제주도에는 개성 있는 빵집이 많고, 제사상에도 빵을 올리는 풍습이 있다. 고기국수, 보말칼국수 등 면 요리도 다양하다.
구분 없이 마라도 주민들로 봐줬으면 한다”고 했다. 살레덕 포구에 내려 마을로 들어서는 동산길로 접어들자 관광객들이 즐비하다. 마을 입구쪽으로 가자마자 온갖 음식점과 점포가 쭉 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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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번호는 아래 사항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이용고객 또는 회사의 요청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짜장면만 기억하기엔 마라도는 풍경도 멋진 곳이었다. 고종 대부터 사람들이 옮겨와 살기 시작했는데, 누군가 뱀을 쫓기 위해 불을 지른 게 100일 가까이나 이어지며 숲이 탔다고 전해진다.
마라도와 어울려 멋진 풍경을 연출해낼 뿐만 아니라 마라도 등대는 마라도에서 가장 고도가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마라도의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장소가 되기도 한다. 등대 앞쪽으로는 출렁이는 파도와 끝없이 펼쳐진 바다, 멋지게 깎여있는 암벽의 모습을, 등대 뒤쪽으로는 마라도 전체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신형환 이사장제주도를 여러 번 여행했어도 우리나라 최남단 마라도를 가지 못해 무척 아쉬웠다. 작년 9월 마라도를 가려고 운진항에 도착했더니 풍랑주의보 때문에 갈 수 없었다. 이번 제주도 여행에서 우선순위로 마라도 여행을 고려했다. 제주도에 도착한 다음 날 아침 일찍 운진항으로 가서 오전 9시 40분 출항하는 배를 탔는데 약 30분 정도 걸린다.
새벽부터 텐트를 뒤흔드는 거센 바람과 끊임없이 공격해오는 모기떼와 빗소리로 잠을 설쳤고, 아침이 되자마자 바람을 견디지 못하고 사이트를 정리했다. 우리는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비바람을 맞으며 다른 관광객들처럼 한 시간 남짓, 해안을 따라 마라도를 둘러봤다. 그리고 정오가 되기 전 제주로 향하는 배에 올라탔고, 곧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한적한 풍경과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잠시 멈춰서 상념도 잠기면 좋을듯한 장소다. 14개월 아기하고 함께 갔는데 섬 전체가 잔디밭이다보니 아이가 맘껏 뛰어 놀았어요. 마라도항에 내린후 음식점이 있는 우측으로 가시지 마시고, 좌측 해안길로 가면 한라산도 보이고 경관이 끝내줍니다.
제주여행 이중섭 미술관에서 그 불같은 예술혼을 보다
다시 10분 정도 걸으면 사찰 기원정사와 태양광발전소, 마을회관과 마라도 교회, 보건소와 경로당 등이 나온다. 마라분교가 참으로 아름답게 잘 꾸며져 있어 사진을 찍었다. 상징성도 관심을 갖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방송사의 여러 프로그램이 이곳 마라도를 배경으로 촬영되는 데에도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다고 봅니다.
부득이한 사유로 인하여 변경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당 이용자번호를 해지하고 재가입해야 합니다. 마라도는 대한민국의 땅 끝이라는 상징성 외에도 아름다운 경치와 다양한 해양생물, 보호가치가 있는 해양생태계 등을 가져 2000년에 섬 전체를 천연기념무로 지정하였다. 마라도는 복합용암류로 겹겹이 쌓여 현무암으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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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가격대와 국내산 재료만 사용하는 곳이며 파프리카를 이용해 직접 만든 면으로 국수를 만드는 게 특징이다. 신선한 채소와 수족관에서 바로 잡은 광어로 손질한 회가 가득 올라가 양념장과 함께 새콤달콤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 회국수 또한 인기가 많다. 깔끔한 외부만큼 식당 내부도 넓고 쾌적하고 주차장도 넓다. 어린이를 위한 편의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서 유아, 어린이를 동반한 손님들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특히 창밖으로 보이는 산방산 뷰가 정말 좋다. 얼마 전 가파도를 갈 때에는 모슬포 항에서 출발했는데, 이번에는 송악산에서 출발했습니다.
제주에서의 일상을 여행처럼~ All New Jeju Life
다행히 탑승자들이 많아 배를 놓치는 일은 없이 제주도로 돌아오는 배에 탑승할 수 있었다. 마라도에 들어가려면, 대정읍 하모리에 있는 모슬포항이나 상모리 산이수동 해안에서 마라도행 배를 타고 가파도를 경유하거나, 아니면 직접 마라도로 향해야 한다. 마라도로 향하는 배는 행정선이거나 관광 유람선이다. 배를 타고 30분 정도면 마라도에 도착한다. 물론 가파도를 경유할 때는 20여 분 더 걸리며, 게다가 파도가 거세질 때면 10여 분이 더 소요되는 경우도 더러 있다. 그만큼 마라도로 향하는 길목은 난바다의 특성을 지닌다.
네모난 돌담에 빙 둘러싸인 봉분은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뭍에 올라가지 못하고 죽어서도 마라도를 지키는 모습이 의연하게 보인다. 마라도 역시 한라산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아니 마라도는 한라산의 보호를 받고 있는지도 모른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 여행마라도 유람선 배시간
동지나해로 향하는 어민들에게 등대는 중요한 길잡이가 된다. 마라도는 세계 각국의 해도에 반드시 들어가는 중요지점이다. 민족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헤드라이트가 되길 바란다. [마라도 개요] 마라도는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이며, 모슬포항에서 11km 정도 떨어져 있다. 면적은 0.3km2, 해안선의 길이는 4.2km이고, 최고점은 39m이다.

불행하게도 내가 방문을 하였던 날은 비바람이 심하여 제대로 돌아보기 힘들정도로 걷기조차도 힘이들었다. 언젠가 핸드폰 CF에 나오더니 마라도는 자장면으로 유명해졌다. 그 때문인지 일부러 핸드폰을 걸어 자장면을 시켜먹는 낚시꾼도 있다. 그럼 3륜 오토바이가 즉시 달려가 자장면을 배달해준다. CF가 거짓말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증명하듯.

우리가 마라도를 방문할 때 국토 최남단의 상징성, 해양 자원의 가치를 알고 간다면 더욱 의미 있는 마라도 여행이 될 것이다. 하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고 경관에 감탄을 하는지라 소유주가 얼마 전 이곳에 데크를 설치하고 소규모로 캠핑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밭일을 하는 다정한 부부가 바로 박수기정 일대 토지의 소유주였다. 샘물을 뜻하는 ‘박수’와 높은 벼랑을 말하는 제주어 ‘기정’이 합해진 ‘박수기정’은 대평리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120여 미터의 수직 해안절벽이다. 절벽 위의 소나무 숲에서 내려다보는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이곳을 지나는 백패커들이 종종 캠핑을 시도하려 하나 그동안은 사유지인 관계로 캠핑을 할 수 없었다. 간간히 마주치는 올레 도보 여행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4.3 희생자 추모비가 있는 섯알오름을 지나 송악산 입구로 들어섰다.

3년 뒤 해녀들이 다시 마라도를 찾았을 때, 배 떠난 자리에 소녀의 하얀 뼈가 남아 있었다. 사람들은 그 자리에 당을 짓고 제를 지냈다. 그곳이 바로 ‘애기업개당’이라고도 불리는 ‘마라도 할망당’이다. 예전엔 때와 사람을 가려 제사를 지냈지만 요즘은 누구라도 아무 때나 제를 올릴 수 있다. ‘애기업개’ 이야기를 아는 이라면 잠깐이라도 머리 숙여 해녀들의 안녕을 기원하는 것도 좋겠다.
그럼에도 내가 마라도를 필연적으로 찾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최남단이라는 상징 때문일 게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인체도를 내가 탐사했다면 나는 머리끝과 왼팔의 끝 그리고 발끝까지 구경한 셈이다. 이제 백령도만 다녀오면 신체의 끝자락은 다 돌아본 셈이다. 2000년 세워진 달팽이 모양의 ‘미니’ 성당이다. 설계 당시 전복, 소라, 문어 등 마라도에서 나는 해산물을 반영했다고 한다. 무엇을 닮았다 한들 그깟 외모야 ‘뭣이 중헐까’.
또한, 제주에서 즐기는 섬 여행의 묘미로는 마라도를 빼놓을 수 없다. 제주에서 30분 정도 여객선으로 달리면 닿게 되는 마라도는 그 이름만으로도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 그 유명세에 역할을 톡톡히 한 것이 바로 마라도 짜장면이다. 9일 오전 10시 제주 남서쪽 모슬포항에서 출발, 11㎞의 뱃길을 내달려 도착한 국토 최남단 마라도의 선착장인 살레덕 포구.

먹기 전까지 마라도 짜장면에 대한 일종의 편견이 있었는데, 이 한 그릇에 괜찮은 기억으로 남게 되었다. 마라도 해식동굴해안은 그렇게 불규칙적인 암석으로 이뤄져 인공적인 포구 시설을 만들기엔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섬사람들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네 곳에 선착장을 설치해 바람에 따라 위치를 바꿔가며 배들을 정박한다. 동북쪽 해안에는 알살레덕 선착장, 동남해안 장시덕 선착장, 서남해안 신작로 선착장, 서북해안의 자리덕 선착장이라고 명명했다.
상징적 의미를 지닌 곳에 꼭지점을 찍을 때마다 나는 벅찬 환희를 맛 볼 수 있었다. 그런 의미에서 마라도 역시 나의 국토순례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이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다양한 풍경을 즐길 수 있고,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될 만큼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한다. 2016년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 수만도 벌써 500만 명을 넘어선다고 한다. 아는 전년 대비 14.8%나 증가한 수치로 앞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를 다녀갈지 짐작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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