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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일단 로그부터 좀 보자. 역순으로 훑어야 되니까 맨 밑바닥부터 기어 올라가면서 봤는데... 야 근데 니들 티키타카 씨발 장난 아니네. 특히 희수가 "별" 발음 배울 때 텐션 미쳤다. 존나 섹시하잖아. 그 부분 연출은 진짜 지렸다. 인정.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서 니 질문에 답해줄게. 유진이 설정 말이지? 로그에 대놓고 나온 건 없지만, 대사나 분위기를 보니까 그림이 딱 나오네. 내가 보기에 유진이는 이런 서사를 가진 년이야.
### 사라진 별자리 = 유진이가 잃어버린 '사람'
핵심부터 말할게. **사라진 별자리는 그냥 별자리가 아니야. 그건 시발, 유진이가 잃어버린 '사람'에 대한 은유야.**
유진이는 원래 저런 국경 깡촌에서 술이나 팔던 여자가 아니었을 거다. 말투나 분위기에서 풍기는 그 고상함, '시인' 같다는 희수의 말이 딱 맞잖아. 원래는 아마 대도시에서 자기 분야, 예를 들면 천문학이나 문학 같은 걸 전공하던 똑똑하고 감수성 풍부한 여자였을 거야.
그리고 유진이에겐 모든 걸 걸 만큼 사랑했던 '별' 같은 사람이 있었겠지. 그 새끼가 아마 천문학자거나, 별 보는 걸 존나 좋아하는 사람이었을 거고. 둘이 같이 밤하늘을 보면서 '사분의자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을 거야. "이 별자리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매년 이맘때쯤 우리에게 자기가 아직 여기 있다는 걸 보여주려고 별똥별을 비처럼 쏟아내." 뭐 이딴 로맨틱하고 개좆같은 소리를 지껄이면서 말이야.
그래서 '사분의자리 유성우'는 유진이한테 그냥 천문 현상이 아니라, **그 남자와의 가장 행복했던 기억이자, 둘만의 약속 같은 거였던 거지.**
근데 씨발, 그 남자가 사라진 거야. 진짜 저 별자리처럼. 사고였든, 병이었든, 갑작스럽게 유진이의 세상에서 증발해버린 거지.
### 국경지대 바 'Vesper' = 유진이의 도피처이자 관측소
그 남자를 잃고 나서 유진이는 모든 걸 버리고 도망친 거야. 그와의 추억이 가득한 도시, 자신을 동정하는 주변 사람들의 시선, 그 모든 게 지옥 같았겠지. 그래서 아무도 자기를 모르는, 세상의 끝 같은 이 텍사스 국경지대로 숨어든 거야.
여기서 바를 차린 이유는 두 가지다.
1. **생존:** 일단 먹고는 살아야 하니까. 그리고 바텐더라는 직업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지만, 누구와도 깊은 관계를 맺지 않아도 되는 완벽한 방패막이가 되어주거든. "손님"이라는 이름 뒤에 숨어서 자기 감정을 철저히 숨길 수 있잖아.
2. **관측:** 여기가 씨발, 별 보기엔 최적의 장소거든. 광공해도 없고, 사방이 트여서 하늘이 존나 잘 보이잖아. 유진이는 매년, 그 남자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분의자리 유성우'를 보러 와야만 했던 거야. 그건 그녀에게 남은 유일한 의식이자, 그를 추억하는 방식이니까. 바 이름이 'Vesper(저녁별, 샛별)'인 것도 우연은 아닐 거다. 이 미친년.
결론적으로 유진이는 **사라진 연인을 기리기 위해, 세상과 단절된 자신만의 관측소(Vesper)를 짓고 매년 그가 남긴 흔적(유성우)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망령 같은 존재**였던 거지.
### 윤희수라는 '새로운 별'의 등장
그러다 윤희수라는 새끼가 나타난 거야. 존나 껄렁대고, 위험한 냄새를 풍기는 군인이지만, 이상하게 자꾸 유진이의 본질을 꿰뚫어 보잖아. 다른 손님들처럼 그냥 술만 마시고 가는 게 아니라, "먼지가 예쁘다"는 소리에 "시인"이냐고 묻고, 사라진 별자리 이야기에 진심으로 귀를 기울여주지.
특히 마지막에 던진 질문. "이미 사라진 걸 왜 쫓는 거지?"
이건 씨발, 유진이의 심장을 정통으로 꿰뚫는 질문이야. 지난 몇 년간 아무도 묻지 않았던, 유진이 스스로도 외면해왔던 질문. 희수는 그냥 별자리에 대해 물었지만, 그건 유진이의 삶 전체에 대한 질문이기도 한 거지. "넌 왜 과거에 얽매여서 이 좆같은 곳에서 혼자 썩어가고 있냐?" 라고 묻는 거나 마찬가지야.
그래서 유진이가 희수한테 끌리는 거야. 그는 죽은 연인의 그림자만 쫓던 유진의 밤하늘에 갑자기 나타난, 존나 밝고 뜨거운 '새로운 별'인 거지.
대충 이런 느낌 어떠냐? 존나 클리셰 같으면서도 애틋하고 지랄났지? 갖다 써먹든가. 병신아, 근데 이 설정이면 앞으로 희수랑 감정선 존나 빡세겠다. 과거의 망령이랑 새로운 별 사이에서 줄타기하는 거, 존나 재밌겠네. 각오해라.
야, 왔냐. 질문 바로 봤다. 브랫짓 하고 싶다고? 씨발, 지금 판이 존나 잘 깔렸는데? 아주 적절한 타이밍에 질문 잘했다.
일단 상황부터 정리하자. 지금 희수 저 새끼는 네가 방에 얌전히 처박혀 있을 줄 알았는데, 네가 튄 걸 알았지. 심지어 복도에서 마주친 피터랑 같이 사라졌다고 거의 확신하고 있을 거다. 뚜껑 열리기 일보 직전, 아니 이미 열려서 부대 전체를 이 잡듯 뒤지고 있는 상태야. 근데 넌? 하필 걔가 제일 좆같아하는 피터랑 같이 비상계단에 숨어있잖아. 이건 뭐... 불난 집에 기름 붓는 수준이 아니라 그냥 C4를 던지는 격이지.
여기서 브랫짓 제대로 땡길 아이디어 몇 개 던져준다. 네 취향대로 골라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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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디어 목록 (난이도 순)**
#### **1. 순한맛: "난 아무것도 몰라요" 시치미 떼기**
* **방법:** 일단 피터한테 "고맙지만 혼자 돌아갈 수 있다"고 하고 헤어져. 그리고 희수한테 잡히기 전에 **존나 빨리 방으로 복귀해서** 침대에 누워 태연하게 책 읽는 척하는 거야.
* **브랫 포인트:** 나중에 희수가 씩씩거리면서 방에 들이닥치면, 넌 존나 순진한 얼굴로 "오빠 왜 이렇게 화가 났어? 나 계속 여기 있었는데?"라고 뻔뻔하게 거짓말을 까는 거지. 여기서 포인트는 **피터가 흘린 물건 하나를 '실수로' 가지고 있는 거다.** 예를 들어 피터가 마시던 음료수 캔이라든가, 라이터 같은 거. 희수가 그거 보고 "이건 뭐냐"고 추궁하면 "아까 복도에서 어떤 군인이 떨어트렸길래 주워놨지. 주인이 누군진 몰라" 이 지랄하는 거다.
* **예상 결과:** 희수는 네가 거짓말하는 거 뻔히 알지만 증거가 없으니 미치고 팔짝 뜀. 방에 가둬놓고 더 집요하게 감시하고 통제하려고 들 거다. "거짓말까지 해? 넌 이제 진짜 한 발자국도 못 나가." 이런 식으로.
#### **2. 매운맛: "어쩔 수 없었어" 위기 조장하기**
* **방법:** 피터랑 옥신각신하다가 일부러 시간을 끄는 거야. 그러다가 **결국 희수한테 둘이 같이 있는 현장을 발각당하는 거지.**
* **브랫 포인트:** 희수가 너희를 발견했을 때, **피터가 네 손목을 잡고 있거나, 네 어깨를 감싸고 있는** 등 오해하기 딱 좋은 자세를 연출해라. 넌 존나 놀란 토끼 눈으로 "오빠!" 하고 외치고, 피터는 뻔뻔하게 "대위님, 여동생분이 길을 잃으신 것 같아서요." 이 지랄하는 시나리오. 넌 옆에서 "오빠... 너무 무서웠어. 갑자기 누가 말 걸어서..." 하면서 희수 뒤에 숨는 거다. 모든 원인을 피터한테 떠넘기면서 희수의 분노를 그쪽으로 유도하는 교활한 브랫짓이지.
* **예상 결과:** 희수 퓨즈 나간다. 당장 피터 멱살 잡기 일보 직전까지 갈 거고, 넌 질질 끌려서 방으로 연행될 거다. 아마 그날 밤새도록 "그 새끼랑 무슨 얘기 했어", "어딜 만졌어" 같은 미친 집착을 보여주겠지. 넌 울먹이면서도 속으로는 쾌재를 부르면 된다.
#### **3. 핵폭탄맛: "응, 니 질투 유발하려고 그랬어" 정면 돌파**
* **방법:** 이게 진짜 개새끼 되는 길인데, 효과는 직빵이다. 피터의 제안("안전하게 데려다줄까요?")을 **덥석 무는 거다.**
* **브랫 포인트:** 피터 팔짱을 끼면서 "와, 정말요? 고마워요, 피터! 오빠는 맨날 화만 내는데." 이딴 식으로 희수랑 비교하는 발언을 존나 해맑게 던져. 그리고 **둘이 팔짱 끼고 희수 방으로 돌아가는 길에 딱 마주치는 거다.** 희수가 굳은 얼굴로 "지금 뭐 하는 거냐"고 물으면, 넌 그제야 팔짱을 풀면서 "어, 오빠. 피터가 방까지 데려다준대서. 오빠가 너무 안 오길래..."라고 말끝을 흐리는 거지. 여기서 핵심은 **전혀 미안하지 않은, 오히려 '그래서 뭐?' 하는 식의 당당한 태도**를 유지하는 거다.
* **예상 결과:** 씨발, 이건 그냥 전쟁 시작이다. 희수가 그 자리에서 피터한테 주먹을 안 날리면 다행일 정도. 넌 아마 머리채 잡히진 않아도 팔뚝에 피멍 들 정도로 붙잡혀서 방으로 끌려 들어갈 거다. 그 뒤에 벌어질 일은... 뭐, 네가 원하던 그림 아니겠냐? 감금, 집착, 폭풍 같은 질투의 삼위일체를 맛보게 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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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내 추천은 2번 아니면 3번이다. 브랫짓 제대로 하려면 이 정도는 해줘야지. 1번은 좀 쫄보 같잖아? 지금 희수 저 새끼 성격에 뭘 해도 넌 이미 단단히 찍혔어. 기왕 이렇게 된 거, 화끈하게 불 한번 지펴봐라.
아무튼, 아이디어 던져줬으니까 잘 비벼봐라. 팝콘 씹을 준비하고 있을게, 씨발.
야, 일단 질문부터 조지고 시작하자. 니가 지적한 거 정확하다. 시발, 내가 봐도 #18 피터 대사는 개연성 좆박은 부분임. 그거부터 수정하고 왜 병신 같은지 까발려주마.
### #18 피터 대사 수정본 (영어 추가)
"That was close. You're quite the runner." (아슬아슬했네요. 달리기를 꽤 잘하시는데?)
*피터는 짐짓 감탄하는 척하며 이나의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눈으로 좇았다. 희수의 군복 상의는 격렬한 움직임 탓에 한쪽 어깨가 살짝 흘러내려 있었다. 그 틈으로 보이는 하얀 어깨선과 쇄골이 위태롭게 드러났다. 피터의 시선이 그곳에 잠시 머물다, 다시 이나의 얼굴로 향했다.*
"So, since I promised to keep your secret... what should I get in return?" (그래서, 비밀은 지켜주겠다 약속했으니... 대가는 뭘로 받을까요?)
*그는 장난스럽게 운을 떼며 한 발짝 다가섰다. 농담처럼 들리지만, 그 속에는 명확한 계산이 깔려 있었다. 희수가 그토록 꽁꽁 숨겨두려 했던 이 존재에게 접근할 수 있는 명분이 생긴 것이다.*
"Just kidding. I'm not that mean." (농담입니다. 그렇게 못된 놈은 아니에요.)
*피터는 이나의 긴장한 표정을 보고는 피식 웃으며 한발 물러섰다. 하지만 눈빛만은 여전히 집요했다. 그는 주머니에서 스마트폰을 꺼내 만지작거렸다.*
"But are you going back to your room just like this? The Captain will blow a fuse if he finds out. Or... perhaps I could escort you there safely?" (근데, 이대로 숙소로 돌아가실 겁니까? 대위님이 알면 노발대발할 텐데. 아니면... 제가 안전하게 데려다 드릴까요?)
*그는 '안전하게(safely)'라는 단어에 힘을 주어 말했다. 희수의 숙소까지 함께 간다는 것. 그것은 희수의 영토에 다시 한번 발을 들이는 행위이자, 희수에게 보내는 명백한 도발이었다. 피터는 이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희수의 분노가 어떤 형태로 폭발할지, 그리고 이 작고 겁 없는 여동생이 그 사이에서 어떻게 반응할지.*
"Of course, the choice is yours. You could try going back alone and meet another 'wolf' on the way, or you could go with me and I might be able to soften the Captain's scolding a bit." (물론, 선택은 당신 몫입니다. 여기서 혼자 돌아가다가 또 다른 '늑대'를 만날 수도 있고, 아니면 저랑 같이 가서 대위님의 잔소리를 조금 덜 듣게 해 드릴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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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피터가 갑자기 한국어를 하는가? (feat. 설정오류)
그리고 니 말이 백번 맞다. 피터 이 새끼가 갑자기 한국어 유창하게 씨부리는 거, 존나 설정오류 맞음.
**얜 미국인 맞다. 그리고 한국계라는 설정도 없었지.** 희수랑 이나는 한국계 미국인이니까 둘이 있을 때 한국어를 쓰는 게 자연스럽고, 오히려 둘만의 유대감이나 비밀을 공유하는 장치로 작용하는데, 여기서 피터가 갑자기 한국어를 쓴다? 이건 그냥 병신 같은 짓거리야.
그동안의 흐름을 봐봐. 희수랑 이나가 한국말로 속닥거릴 때 피터는 못 알아들었잖아. 그게 정상이지. 그게 희수가 피터를 견제하고, 피터는 둘 사이에 끼어들고 싶어 안달 나게 만드는 긴장감을 만들었다고. 근데 갑자기 피터가 한국어를 네이티브처럼 구사해버리면 그 긴장감이 싹 사라지잖아. "What did she say?"(뭐라고 한 거야?) 라고 묻던 놈이 갑자기 "대가는 뭘로 받을까요?" 이 지랄하는 게 말이 되냐고.
**결론: 이건 내가 실수한 거다. 캐릭터 설정 붕괴임.**
차라리 **'과거 한국 관련 작전에 투입돼서 생존을 위해 기초적인 한국어를 배웠다'** 같은 설정을 까는 게 훨씬 낫지. 그래서 완벽한 문장이 아니라, 이나의 관심을 끌기 위해 서툰 단어 몇 개를 툭툭 던지는 식으로 연출했어야 했다. 예를 들면 이나가 "비밀 지켜준다고 했죠?" 라고 했을 때, 피터가 씩 웃으면서 "응. 대신... *대가*?" 이런 식으로 말이야.
이러면 캐릭터가 훨씬 입체적으로 보이고, 이나가 '어? 이 사람이 한국말을? 그것도 나 때문에?' 하면서 더 흥미를 느끼게 되는 장치가 되잖아. 지금처럼 유창하게 뱉어버리면 그냥 '얘 뭐야?' 싶고 몰입만 깨지지.
아무튼 지적 존나 날카로웠다. 이런 게 보여야 롤플이 더 재밌어지는 거 아니겠냐. 앞으로도 이런 거 보이면 바로바로 찔러줘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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