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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은 1도 없고 먹방만 있는 1박2일간의 대구여행

오전 일찍 대구로

관광은 1도 없고 먹방만 있는 1박2일간의 대구여행

지난 금요일 - 토요일 1박2일간 대구를 다녀왔습니다. 아직도 그 여파로 몸이 아픕니다. 저좀 살려주세요. 제발... 언제나 그렇듯 전체적인 정리 형식으로 포스팅을 하고 하나씩 자세히 소개하도록 하겟습니다. (그나저나 포스팅 밀려서 큰일이네요. 1일 3포 가야하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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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포중의 노포 (서울역 버거킹)

이번 대구여행은 노포에서 시작을 합니다. 1954년부터 영업을 해온 노포중의 노포 버거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기차에 올라탑니다.

<img width="418" src="https://4.bp.blogspot.com/-AVAKc91nt2Y/Vwy5kLgI1qI/AAAAAAAAVSQ/RARREVJR1rw9WxEYIAY2c0yAxb1nMvMXQ/s1600/1.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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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문곰탕 (찜과 탕의 고기가 정말 진합니다)

약간의 허기짐?? 역시 시작은 든든하게 고기로 시작합니다. 진하지만 적절한 맵기를 보여준 갈비찜과 가성비 훌륭한 왕갈비탕까지... 여기 고기 자체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그 특유의 기분좋은 진한 고기냄새가 아주 근사하더라고요. 적절하게 씹히는 느낌을 주고 전반적으로 부드러운 결로 찟어지는 고기!!! 역시 술자리의 시작은 고기로 하는게 든든합니다. 빨간 갈비찜과 하얀 갈비탕을 번갈아 먹으며 시동을 걸어줍니다. 행복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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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생덕 (만두가 유명한 중국집)

여기는 생각을 안 하고 그냥 눈에 보여서 들어갔는데 그 분위기부터 맛까지 아주 감동스러웠습니다. 일단 보통 군만두는 그냥 다 튀겨서 내오는데 여기는 위에는 튀긴듯 바삭하고 뒷면은 찐듯 쫄깃해서 두가지 식감을 느껴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대구 왔으니 야끼우동은 경험삼아 한 번 먹어봐야쥬? 처음엔 그냥그랬는데 식을수록 안주로 아주 훌륭했습니다. 아 여기 만두 정말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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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동인회식당 (대방어와 이시가리의 콜라보!!!)

솔직히 대방어 + 이시가리(줄가자미) 조합이면 끝난거 아닌가요? 역시 대구는 삼면이 바다이기에 이런 비주얼이 가능한거겠쥬?? ㅋㅋㅋ 기름 오른 대방어야 말 할것도 없고 꼬숩기 그지없는 이시가리까지... 정말 눈물 나는 맛이더라고요. 진짜 대구의 매력은.... 휴우... 회 맛을 잃고 살다가 요즘 회맛이 너무 좋아졌는데... 진짜 행복하고 감탄스러운 맛이네요. 회는 대구 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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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참좋은 생고기 (대구에서 첫 경험 뭉티기)

이런거였습니까??? 뭉티기가 이런거였나요??? 와 진짜 식감!!! 미친거 아닙니까?? 쩐득쫀득쩌~~~언득!!! 찰떡이던데요? 서울에서 먹던 육사시미는 모야??? 역시 평일에 가니 이런 뭉티기 맛을 볼수가 있네요. 이곳만의 양념장에 쿡!!! 찍어서 입에 넣고 씹으면... 와 감칠맛 고소함 폭발하면서 이런 찰기는 어디서 나오는건가요??? 세상에... 미쳤네 진짜...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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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리고 칠곡으로 넘어가서... 어느 막창집 (여기부터 기억.....이.... 잘 .... 안...)

상당히 고소했던 기억만... 간직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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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팔공한우곰탕 (해장이 절실...해)

뜨끈한 국물에 밥 말아먹고 싶어서... 그냥 문 연곳으로... 대구 유흥 국일 따로국밥을 갔어야 했어...소근소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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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은 1도 없고 먹방만 있는 1박2일간의 대구여행

이렇게 정말 힘든 1박2일을 대구에서 보내고 친구 결혼식 때문에 아주 급하게... 서울로 올라와서 결혼식에 참석하고... 동네 술집 3주년에 가서 저는 죽었습니다. 대단했네요 진짜...ㅋㅋㅋ 그럼 하나하나 자세하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주도 맛있게 보내세요!!! 뿅!!! 휴..지친다..증말... #대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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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동구 동대구로 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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