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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전에서 열정을 만나다!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展

경남문화예술회관

빈센트 반 고흐 전시회는

정말 대학생때부터 여러번

가본 전시회이지만,

봐도 봐도 다른 느낌을 받고 온다죠!

아마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받는 느낌이 계속 달라지는가봅니다^^



고흐 전시회를 경남 진주로

이사와서는 처음 만났어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하는 전시회인데요.

미리 검색해보지 않고 가서 몰랐는데

12~1시는 점심시간으로 문을 닫아요!!

저는 이 점이 너무 신선했네요!

12시 30분에 도착하는 바람에

다른 곳에 가서 시간을 보내다

다시 왔어요^^

시대 설명이며

고흐의 일생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이 붙어 있어서

다시한번 그의 생애를

생각할 수 있는 시간!



사진 많이 찍어왔지만,

인상적이었던 몇몇 작품만

기록하기로...

나는 지루하게 살기 보다는

차라리

열정으로 죽겠다.

빈센트 반 고흐

나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살아있다.

빈센트 반 고흐

.....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 있는 거더라....???

갑자기 생각이 멈춰버립니다 ㅠㅠ



반 고흐의 작품을 많이 봐왔고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서른 여섯이 되서 만난

고흐의 작품들을 왜이렇게

새롭게 느껴지는 것이 많은지...

두근거리더라고요.

색감과 터치에 담긴

그의 열정이 뜨겁네요!

예술은

인간 더하기 자연이다.

빈센트 반 고흐

저는 고흐가 그린

자연의 모습들이 너무 좋아요.

바람과 구름의 움직임이

그대로 느껴지는 작품들 멋지더라고요.

정상적이라는 것은

마치 포장된 도로이다.

그 위로 걷기 좋을 수는 있지만,

그곳에 꽃은 자라지 못한다.

빈센트 반 고흐

정상과 비정상의 기준이

누가 보기의 기준인건지

참 이해가 안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는 오랜만에 진주에 내려오신

친정엄마 모시고 전시회에

다녀왔는데,

엄마와 단둘이 미술관나들이는

너무 오랜만인 것 같더라고요.

한산한 평일 오후의 미술관에서

엄마가 찍어준 사진ㅋㅋ

배경속 일부가 된 이런

사진 아주 좋군요 ㅎㅎ

저는 위 작품을 한참

들여다 봤어요...

파도가 정말 붓터치로 살아있고....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가득

담겨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고흐에게는 거친 파도가

어떤 것이었을까요...

서른 여섯 지금의 저에게

거친 파도는 육아육아육아 ㅠ.ㅠ

아..... 작품속에서 만나는

<img width="316" src="https://i.ebayimg.com/images/g/oJAAAOSwJoxcZfG9/s-l300.jpg" />

카페의 모습도 너무 낭만적!!!

작품 속으로 쏙 들어가서

그 시대의 커피를 맛보고 싶네요.

나는 종종 밤이 낮보다 살아있고,

더 풍부하게 색채를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빈센트 반 고흐

나는 어떤 것을

확실히 알지 못한다.

그러나 별들을 바라보는 것은

내게 꿈을 준다.

빈센트 반 고흐

----

나에게 꿈을 주는 것은 뭐지...^^

그런데 내 꿈은 뭐지...?

고흐의 많은 작품들을

이렇게 여유있게 느긋하게

감상하기는 정말 오랜만이었어요.

이번에는 도슨트 설명을 놓쳤지만,

조만간 또 가면 도슨트 듣고

더 깊이있게 감상하고 오려고요^^

산책하는 남녀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던 작품....

나도.... 나도....

하고 싶당 ㅠ.ㅠ

모험할 용기를 갖고 있지 않다면,

무엇이 인생이란 말인가?

빈센트 반 고흐

모험!!!

인생을 걸고 할만큼의

모험이 저에게는 무엇이 있을까...

저는 요즘 커피에 빠져 있는데,

커피에 더 집중하며

마음을 주고 열정을 줄까 합니당^^

손으로 만져볼 수 있는

유화작품 코너도 있어요.

유화 붓터치의 질감을 느끼며

뭔가 작품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

친정엄마는 큐브 퍼즐로 작품 만들기 ㅋㅋ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전시회 다녀와서

다이어리 꾸미기 해보았어요.

문화 다이어리를 쓰면

전시회 다녀온 그 감동이

밀려와서 더 귀한 순간이라죠^^

영화 러빙 빈센트도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전시회...



고흐의 열정을 본받고 싶습니다...^0^





빈센트 반 고흐 레플리카 전

미술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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