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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국내 자동차 소식(4세대 카니발, 중고차 허위매물, 에프터블로우, 현대 세타2엔진, 전기차 보조금등)
안녕하세요. 88카 작성하는 국내 자동차 소식 포스팅 입니다. 7월말 여름 휴가를 앞두고 국내 자동차 관련 소식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 기아자동차 4세대 카니발 사전예약 시작
2020년 7월 28일 기아자동차 4세대 카니발이 사전계약을 시작하였습니다. 국내에서 거의 유일한 패밀리카 이기 때문에 국내 월간 판매량에서 10위권안에 꾸준히 들어가고 왠만해서는 5위밖으로 밀리지 않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자동차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번 4세대 카니발 사전예약을 기다리고 있었을꺼라 생각을 합니다.
기아자동차 카니발 4세대는 풀체인지 모델로 개인적으로는 사전 예약보다는 조금 시간을 두고 계약하는게 어떨까 생각이 드는데 최근 기아자동차에서 출시한 쏘렌토 풀체인지 모델 MQ4가 벌써 4번에 무상수리를 진행을 하였고 계속 문제가 나오고 있기 때문인데요. 카니발도 쏘렌토와 거의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는걸로 알고 있기 때문에 사전예약보다는 나중에 계약을 진행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기아 자동차 카니발 4세대 모델은 이제는 기본으로 장착되는 안전 관련 첨단 기술이 다 적용되어서 다자녀인 경우 필수 아닌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기아자동차 카니발 사전예약 관련 기사를 보면 자세한 카니발 4세대 관련 정보가 올라 왔는데요. 먼저 엔진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엔진을 탑재하여 최고 출력 294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에 성능이 공개되었습니다. 카니발 4세대 가격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의 경우 가장 낮은 트립인 프레스티지에 경우 3,160만원, 노블레스는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며 디젤의 경우 120만원이 추가 된다고 합니다. 7인승 가솔린 모델의 경우 노블레스는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며 디젤의 경우 118만원이 추가 된다고 합니다. 카니발이기 때문에 판매량은 걱정이 안되는데 아무래도 풀체인지 모델이다 보니 결함등은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 중고차 시장 95% 허위 매물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참 일하나는 잘 하는듯 합니다. 정치를 떠나서 업무추진 능력은 확실히 탁월한 분인게 경기도는 이재명지사에 지시로 온라인 중고차 매매 사이트를 조사한 결과 매물의 95%는 허위 매물이라고 발표하였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달 5일 부터 이달 24일까지 차량 소재지, 사업자 정보, 시세 등이 부실한 온라인 중고차 사이트 31곳을 선정해 한곳당 매물 100대씩 임의 추출한 뒤 자동차등록원부와 대조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는데 95%는 구매할 수 없는 허위 매물이라고 합니다. 총 3096대를 조사했고 그중에 150대만 구매가 가능하고 2,547대는 명의 이전 완료, 304대는 번호 변경, 71대는 말소, 차량 번호 불가 24대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100대중 5대만 구매가능하다고 하니 정말 중고차 시장이 얼마나 허위 매물이 많은지 보여주는 조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국내 중고차 시장은 27조원 규모지만 허위매물과 조작등으로 중고차 시장에 신뢰도는 바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조사로 인해서 중고차 시장이 신뢰성을 회복하는 좋은 기획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도 허위 매물과에 전쟁을 선포하고 벌금에서 6개월 매물 등록 금지로 변경하면서 네이버등에 만연한 허위 매물이 정말 싹 사라졌는데 중고차 시장도 이런 특단에 조치가 필요할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현대자동차 애프터 블로우 시장 독점?
역시 대기업은 돈이 되는건 무조건 하는듯 합니다. 블랙박스 시장이 커지면서 빌트임캠을 출시하여 블랙박스 시장을 야금야금 흡수하고 있고 이번에는 요즘 많은 오너들이 장착하고 있는 애프터 블로우 시장에 진출을 예고하였습니다.
현대자동차는 퀄리티 에어 공조 기술 개발을 발표하고 향후 출시되는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신차에 선별적으로 적용한다고 합니다. 퀄리티 에어 공조 기술은 크게 3가지로 나눠지는데 애프터 블로우, 멀티 에어 모드, 실내 미세먼지 상태 표시 입니다. 애프터블로우는 에어컨을 가동하면 생기는 습기를 시동이 꺼진후 자동 건조 시키는 기술인데 현재 많은 중소기업 제품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현대자동차에서 이 기술을 적용한다면 중소기업에 타격은 어쩔 수 없어 보입니다. 저같은 경우도 아이트로닉스 제품을 설치해서 사용을 하고 있는데 현대자동차에서 출고시 적용된다면 아이트로닉스와 같은 중소기업에 큰 타격은 어쩔수 없어 보입니다.


◆ 현대 기아차 국내 세타2 엔지 평생 보증 본격화
저한테도 해당하는 뉴스라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2019년 10월 미국에서 세타2 GDi엔진 결함 관련해서 평생보증을 선언한 현대차와 기아차는 국내 고객에도 똑같은 보상 기준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하고 정확한 보상 내용은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 현대차와 기아차는 국내 보상 기준을 확정하고 홈페이지 및 해당 차주에 우편을 발송 하낟고 합니다. 평생 보증에 해당하는 국내 세타2 GDi 엔진 탑재 차량은 현대자동차가 37만대, 기아자동차가 12만대로 합치면 52만대가 해당합니다. 그중에 현대자동차를 대표하는 그랜저 HG, IG, 쏘나타 YF, LF, 싼타페 DM, TM등이 포함 되었고 제가 타고 있는 그랜저ig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에서 발표한 세부안을 보면 세타2 GDi 엔진 차량은 엔진(쇼트 블록 어셈블리) 평생 보증을 받을 수 있으며 먼저 평생 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서비스센터에 방문해 엔진 진동감지센터(KSDS)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를 받아야 된다고 합니다. 이 업데이트는 약 20분정도 소요되며 KSDS는 2018년 현대/기아차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로 엔진 진동을 감지해서 이상이 있으면 운전자에게 미리 알려주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KSDS 업데이트 후 엔진 커넥팅로드 베어링 손상이 발견될 경우 엔진 평생 보증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보상안은 GDi 엔진관 관련된 결함 내용을 조치하기 전에 고객이 사비로 유상 수리를 했다면 그것도 보상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내문을 통해서 알려주고 서비스센터를 통해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기억하기로 한국에서 내부고발을 통해서 엄청 이슈사 되었는데 무조건 아니라고 잡아 때다가 미국에서 집단소송으로 합의를 했고 국내에서도 늑장 리콜등으로 여론이 안좋아지면서 국내에서도 평생보증을 약속했습니다. 국내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오너는 차도 비싸게 사고 해택도 못받는 참 호구가 되는 기분은 어쩔 수 없는 부분입니다.

◆ 전기차 보조금 논란
국내에서 전기차를 구매를 하게 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는 보조금을 주고 있습니다. 가솔린이나 디젤차에 경우 환경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시키지 않는 전기차에 보조금을 주는 상황입니다. 문제는 고가에 전기차에도 똑같이 보조금이 지급되다 보니 상반기 국내 전기차 보조금은 43.3%를 테슬라 모델3가 가져가는 상황이 발생 하였습니다. 국가 보조금이 국민 세금으로 지원되는 만큼 고가 전기차에 대해서는 보조금을 제외하는 쪽을 법을 개정한다고 합니다. 2013년 전기차 민간 보급이 시작된 이후 보금 대상 차종 기준에 주행 효율 등 성능만을 기준으로 보조금이 지급되었지만 2021년 부터는 출고가를 기준으로 일정금액 이상이면 보조금을 제안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전기차를 당장 구입할 예정이 없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전기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오너라면 올해가 가기전에 구매하는게 좋은 방법일듯 합니다. 전기차 보조금이 천만원이 넘어가기 때문에 고가에 전기차를 구매를 계획되어 있다면 무조건 2020년이 넘어가기 전에 구매하셔야 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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