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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커뮤니티 현재는 초대코드가 있어야만 가입이 가능한데, 나중에는 초대코드 없이도 가입이 가능할 예정이다. 반면 머지머니는 머지플러스가 충분히 자리 잡으면 할인율을 하향 조정할 예정이라고 머지포인트 측은 밝혔다. 한국소비자원 산하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조정위)는 지난 6일 오후 회의를 열고 머지포인트 관련 분쟁조정 신청 절차 개시를 보류했다. 조정 의뢰된 상담만 8206건에 달해 면밀하게 들여보기 위한 차원이다. 이번 보류 결정으로 법정 시한은 내년 3월 8일까지 연기됐다. 집단 민사소송도 서면 준비가 길어지면서 법원이 기일을 잡지 못하고 있다.
소비자 권익을 강화해 신뢰를 높이고 이들을 오픈마켓을 끌어들여 거래액을 키우겠다는 의도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20%의 할인율을 제공하는 쿠폰의 출처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누적되는 손해액을 감당이 가능한 지에 대해 의문이 따라왔는데, 유저가 많아질수록 회사는 손해를 보는 구조일 수밖에 없기 때문. 할인은 다시 18%로 폭이 커졌고 2020년 10월부턴 20만원권 판매가 시작됐다.
머지포인트 피해자들이 모인 온라인 카페 등에서는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뿐만 아니라 금융당국을 이번 사태를 키운 주역으로 지목했다. "머지포인트가 큰 규모로 사업을 벌여오는 동안 금감원은 왜 인지를 못 한 것이냐", "금감원도 이번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등 비판글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당국이 머지플러스에 대한 감독에 미리 나서지 않아 이번 사태를 키운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머지플러스는 추가로 약관을 개정하며 머지포인트의 유효기간과 상법상 채권 소멸시효를 새롭게 적용한 약관을 적용할 예정이다. 바뀐 약관에서는 유효기간 1회 연장 조항을 삭제하고 포인트의 시효를 5년으로 잡는 내용을 추가했다. 5년 내로 환불을 받지 못한다면 이용자는 보상을 요구할 방법이 없어지는 것이다. 총잔액은 지난해말까지 23.41% 증가했으며 코나아이가 4140억29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잔액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카카오페이가 3841억5000만원으로 뒤를 이었으며 토스는 1157억9650만원을, 네이버파이낸셜은 913억9085만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토스, 코나아이, NHN페이코 등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도 확대되면서 선불충전금 잔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머지포인트 사태, 사기죄 적용여부 주목
선불충전금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1조9925억원에 달한다. 그러나 선불충전금 외부기관 예치와 지급보증보험 가입을 법적으로 강제하는 내용이 담긴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발의된 후 국회에 계류된 상태다. 그러나 머지포인트가 전자금융업 미등록 상태로 영업해온 점이 밝혀지면서 문제가 발생했다. 금융당국은 서비스의 형태로 볼 때 머지포인트가 선불전자지급 수단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위법성을 검토했다. 머지포인트 사용고객은 “지난 7월 달에 대표이름의 머지플러스 홍보 문자를 보고서 폰지 사기를 확신했다”라면서 “돌려막기 해야 되는 금액이 커지면서 신규 회원 모집에 더 적극적인 게 전형적인 수법”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머지포인트 발행액이 최소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머지 런' 사태에 환불 중단"금융당국 "머지 측 대처 모니터링"
그러나 2019년부터 현재까지 머지포인트의 누적 적자는 674억원에 달했다. 적자 규모는 2019년 56억, 2020년 238억에 이어 올해는 7월까지만 해도 380억원을 기록하며 계속 늘어나고 있다. 금감원이 수사기관에 공식 통보하는 등 시장의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사실상 자금 수혈은 어려워 보입니다. 부채가 300억 원이 넘는 현 상황에서, 부채보다 많은 금액을 돌려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먼저 이번 사태는 무엇이고 이런 일이 대체 왜 일어났는지, 배성재 기자가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얼마나 많은 사람이 얼마의 돈을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아 이용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큰 상태입니다.
'머지포인트' 사태에 오픈마켓에도 책임론이커머스 측 "판매 상품 책임은 판매자에 있어"관련 법안 발의도 잇따라 소비자 보호 나서
미사용 잔액 규모 등을 포함하면 2000억 원에 달한다는 추정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권남희 대표 등 대부분의 관계자가 수사 대상에 오르고 업체가 영업을 중단하면서 피해자 수와 피해액조차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일부 업체를 중심으로 환불이 진행 중인 만큼 피해액을 둘러싼 혼란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달 결혼 이하늬, "6월 출산 예정"
전날 밤부터 수백명의 이용자들이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머지포인트 운영사 머지플러스 본사를 찾아와 포인트 환불을 요구했고, 기다리며 환불 합의서를 쓰고 결제금액을 일부라도 돌려 달라고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해졌다. 다만 처리기간에 대한 안내가 없고 머지플러스가 금융위에 전자금융업자로 등록하지 않은 상태로, 보증보험 가입 의무 등이 없어 지급불능 시 소비자 자금을 보호할 수 없다는 목소리도 나오며 ‘먹튀’ 우려는 커져가고 있다. 20% 할인을 내세워 인기를 끌었던 모바일 상품권 '머지포인트'가 돌연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대거 축소했다. 서비스 축소에 따라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대폭 몰려 접수도 원활하지 않고 그마저도 90%까지만 환불이 가능해 논란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이번 조치의 주요 내용은 머지포인트 사용처를 ‘음식업점’으로 제한한 것이다. 머지플러스 측은 그동안 머지플러스가 제공했던 머지포인트 서비스가 ‘선불전자지급 수단’에 해당한다는 금융당국의 가이드를 수용하는 차원에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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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법에 위반되지 않는 선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머지플러스는 “서비스를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볼 수 있다는 관련 당국 가이드를 수용해 11일부터 적법한 서비스 형태인 ‘음식점업’ 분류만 일원화해 당분간 축소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사 서비스가 선불전자지급수단인 것을 금융 당국을 통해 인지했다는 해명이다. 6만 곳의 사용처가 10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되자 머지포인트 이용자들은 패닉에 빠졌다.
가맹점에서 상품을 머지코인으로 바로 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머지플러스는 머지코인을 바로 쓰는 게 아니라 5000원, 1만원 등 가맹점 상품권을 사서 상품을 구매하도록 서비스를 개편했다. 문제는 상품권의 구매 한도가 고객당 1장으로 제한됐다는 점이다. 대부분 상품의 가격이 상품권 액면가 총합보다 비싸다보니 머지코인을 쓰려면 고객들이 자비를 추가로 써야한다. 예를 들어, 네이쳐샵의 4만2000원짜리 '레몬머틀 시즈닝'을 사려면 상품권 1만원, 5000원권을 각각 쓰고 잔액 2만7000원을 추가 지불하는 식이다. 머지 플러스의 서비스는 머지 포인트를 차감하며 사용 가능합니다.
지난 11일 오후 대형 마트 등 다수 가맹점이 삭제됐고, 12일 ‘사재기’ 등 혼란이 가중돼 모든 가맹점이 제휴 목록에서 삭제됐다. 머지 플러스는 처음 회원 가입하면 1달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구독 결제 시 초대 코드를 통해 6명에게 1개월 무료 사용 코드 나눔이 가능합니다. 최대 36%의 할인이 가능하고 포인트를 싸게 구입하면 추가 할인이 가능하기에 사용처를 확인하시고 할인 혜택 받으시길 바랍니다. 기존 금융사와의 제휴 관계가 플랫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 금융사들이 머지플러스 운영 방식 등에 대한 검증을 철저히 하지 않았단 주장이다.
구독형 할인 플랫폼이라던 머지포인트, 판매
갑작스러 사용처 제한은 이용자들의 불안감을 키웠고, 결국 대규모 환불사태로 이어졌다. 현재까지도 환불 절차가 진행 중일 정도로 그 여파는 상당했다. IT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도덕적 해이와 나만 잘되고 보자는 행태는 더는 우리 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집단지성의 성숙된 시민의식을 키워가야 한다. 머지플러스는 전자금융업 등록을 마치고 4분기 중 서비스를 재개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환불 신청을 한 고객에게 머지머니 구매 가격의 90%(액면가의 72%)를 환불하겠다고 안내했다. 머지플러스 구독료의 경우 할인금액을 차감한 후 90%를 환불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커머스 업체들은 머지포인트 앱에 등록하지 않은 모바일 상품권에 한해 구매 금액 전액을 환불해주고 있다. 머지포인트 앱에 등록한 상품권은 소비자들의 명확한 사용 여부를 알 수 없어 원칙적으로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머지포인트의 인기에 이달까지도 대형 이커머스 업체들이 머지포인트 충전권 판매를 대행했다.
머지플러스는 "머지플러스 서비스가 선불전자지급 수단으로 볼 수 있다는 관련 당국 가이드를 수용해 11일부로 당분간 적법한 서비스 형태인 '음식점업' 분류만 일원화해 축소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자금융업 등록 절차를 서둘러 행정절차 이슈를 완전히 해소하고 4분기 내에 더 확장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머지플러스와 제휴 이벤트를 진행했던 금융사들에 대한 비판도 제기된다.
GMV는 고객 수가 빠르게 늘었다는 점은 보여주지만, 회사 측이 내야하는 비용까지 포함한 수치이기 때문에 재무 상태를 정확히 알 수 없는 지표다. 10만원 짜리 모바일 상품권(포인트)를 8만원에 팔아 10만원처럼 쓸 수 있다며 사용자를 끌어모았던 '머지플러스'가 논란에 휩싸였다. 이용자 수가 증가한 상태서 운영하던 서비스를 중단하거나 이용처를 확 줄였기 때문이다. 권 대표는 머지가 현행 전금법에 적용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머지는 ‘모바일 상품권 커머스 플랫폼’이고, 상품권 인프라를 결제망으로 이용 중이다 보니, 전금업 대상이 아니라는 법률 자문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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