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s

청담 중고명품 찜하고 왔어요
티라미슈 좋아하는 저인데
청담에 맛있는집 있대서 친구랑 먹고 왔어요.
친구가 이번에 가방 바꿨다는 이야기랑
수다 잔뜩 떨다가, 마침 청담에서
중고명품 있는 고터역까지
거리가 얼마 안되니
친구 가방 산 곳으로 가서
구경하자고 마음 모았어요


가끔 가는 이 곳.
여기 구입하러 가기도 하지만,
위탁상담하러, 매입하러도
가는 곳이라 저도 익숙해요.
벌써 친구들도 몇몇 경험 있고요.


1층 로비 들어서면 편집샵 느낌 물씬 난답니다.



가방만 있는게 아니라, 신발, 의류,
악세서리 등등, 없는거 없이
총망라, 총출동해있거든요.


백화점에 자주 가는 매장도
주된 것은 옷이지만,
돋보이게 하기 위한 포인트로
디스플레이 해놓는데요.
그것과는 달리
여기는 각기 모두 골고루 있어요.


제가 간 곳은 고이비토로
전국에 매장이 있어요.
그 중
강남 본점으로 제가 있었던
청담에서 가깝답니다.
고터역에서 오분도 채 안되는 거리로,
주변에 신세계 있어요.

레플리카 규모가 커요.
의류는 대구의 동성로나 반월당본점,
그리고 인천점, 동대문점,센텀본점에서
1개 층이 취급하고 있어요.




2층으로 올라갈 때 보니
정보마당에 나왔던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그런 이유로 들리는 거죠.
낡은거 아니냐 할 수 있지만
정말 손때 하나 묻지 않은 것부터
사용한 느낌있는것까지
모두 한자리에 있어서
내가 원하는 상태로 구할 수 있어요.
친구 하나는 손잡이 태닝이
너무 어렵다며 계속 실패해서
태닝 잘 된걸로 일부러 골라
구매하기도 하더라고요.



지하1층에서 4층까지. 각종 브랜드와
다양한 품목이 각층에 있는데요.
핸드백은 1,2,3 층, 시계 같은 경우
1층과 2층 이런식으로 되어 있어서

그냥 지하부터 4층까지 천천히
훑어 가며 구경하는 편이에요.
한 달에 두번 갈 때도 있는데요.




친구들과 만나는 장소가
청담, 강남이다보니 중고로 나온 명품
보러 종종 들리게 되네요.




여자 넷이 모이면
접시가 깨진다가 아니고
우리는 쇼핑 하러 간다는 거~~



2층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
여기가 끝이 아니라 왼쪽에도
즐비하게 디스플레이 되어 있어요



시계와 가방, 선글라스, 반지나
목걸이 등 악세사리도 있어서
보다보면 시간이 꽤 걸려요.


저도 시계 하나, 구입 고려했었어요.
남편에게 하나 사주고 싶은 마음으로
꼼꼼히 살핀 적 있는데요.
귀해서 매장에서도 구하지 못하는 것이
이 곳에는 있는 경우도 있으니
희귀템 좋아하는 분들은
눈여겨봐도 좋을 듯 해요.


청담 명품매장 꽤 있는 걸로 알지만,
규모 스케일, 따지면
이 정도 규모인곳 있을까요?


우리가 제일 선호하는 통가방.
이렇게 많은 디자인이 즐비하게 있는 곳~
저는
여기밖에 모른답니다. ㅎ
여기만 가봐서 그러는 건 아니고
여러곳 가봤지만
공간도 협소하고,
물건도 많지 않은 곳들이 많았어요.
그러다보니 이왕이면 큰 곳이
고르기에도 더 좋고,
매입 위탁 하기에도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구경하다 모노그램 쁘띠 눈에 들어왔어요
한눈에 봐도 상태가 너무 괜찮아서요.



들어보고 매보고 했답니다.
명품 중고도 괜찮다는 생각 또 했어요
바닥 부분 보면 상태
어떠한지 제일 잘 알 수 있잖아요.
엄훠엄훠. 태닝도 아직 안 된 모노그램
탐나서 찜했어요
청담동에서 이곳까지
구경하러 잘 나섰죠.
맘에 드는 거 찜콩했으니까요




여기는 3층
매입을 하는 곳인데요.
분리된 공간으로 이렇게 되어 있어서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장되고,
부담없이 일대일로 진행할 수 있어요.
이 후 마음에 드는게 있다면
다른 것으로 보상받아 구입할 수도 있으니
질리거나 마음에 드는 것을 발견했을 때
갈아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고요.



여기에 감정하시는 분들은
놀라운특종이나 생활의 달인등에
나왔던 분들로
자료 사진이 저렇게 붙어있어서
저도 알게 됐어요.
https://tv.naver.com/v/14660672
직접 방문이 어려운 분들은
출장 감정에 나서주기도 하신대요.
또는 퀵이나 택배 이용해서 맡겨도 되고요.
가격 궁금한 경우는 카톡으로
고이비토 친추 후 상담할 수 있답니다.




3층은 신발, 가방 있어요.
중간 중간 매고 들어보고
신어볼 수 있도록 거울 준비되어 있어서
쇼핑 하기 더 괜찮답니다.




계절에 맞는 것들이 우선 눈에 들어와요.
철 지난 부츠등도 있는데
아무래도 제철이 아닌건 조금더
매력적이 가격으로
계절에 앞서 구해두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요.



백화점명품관 보다 더 많아보이죠.
가면, 따라다니시는
통에 구경 잘 못하겠는데,
원하는것만 보고 오게 되어 부담스럽던데
내맘대로, 가고 싶은대로,
이리 저리 매보고 들어볼 수도 있으니 굿굿.


4층 역시 많은 품목들이 즐비해요.


있어보이는 여행용 캐리어.
여행 중에 저거 들면 가다가도
뒤돌아 한번씩 다시 쳐다보게 되던데 ㅎ
여행을 자주 다니지는 않아
저는 패쓰하지만,
누군가에게 무척 있어보이는
아이템일 듯 하다 생각했어요.
특히 여행 많이 다니는 분들에겐 잇템이겠죠




예쁜 것들 구경하다보니
시간도 흐르고, 몇 가지는 눈으로 찜해놓고
다시 살폈어요.


모두 다 살 수는 없는 노릇이라 ㅎ
그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거 찜해놓으려고요



지하는 아울렛 매장도 있답니다.
가는 길에 넥타이와 악세사리도
함께 보며 지나가요.
아까 여기 감정사분 이야기 했는데
벽면 가득 채운, 그 분들,
실제로 여기 왔다갔다하면서
저 분들 직접 얼굴 뵌답니다.
물론 저만 알아보지만요 호호호

이 곳의 물건 갯수를 세본적은 없는데
몇 천개 정도 될 것 같아요.
굉장히 많은 품목과 디자인이라
꼭 갖고 싶은 희귀템 구하기로 더 수월한 거 같아요.
청담 중고명품 알아보던 분들에겐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다는게
편하고 좋을 것 같다 생각듭니다.

하긴 청담이 아니어도
구경하러 나갔다가
청담 티라미슈 먹고 들린 우리도 있으니
거리제한은 별로 의미가 없는 듯 해요.
저 멀리 파주에서도
들린다하니까요.
하긴 내가 무얼 사고 싶다면,
제일 전문적이고 큰 규모인 곳을 가야
볼 것도 많을테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네요.


매장 옆에는 카페가 위치하는데요.
이름이 2001인 이유는 창립연도가
2001이기 때문인데요. 정말 오래됐죠.
전통있는 곳이에요.
고이비토에서 운영하는 카페로,
매입을 하는 분, 위탁하는 분들한테
커피 쿠폰을 주니 맛있게 드시면 돼요~!

요즘 처럼 더운 날은 아이스로~!!
라떼를 아이스로 마시면서 수다떨고 각자 집으로~~

여기 오픈 시간 적어놨어요.
우리는 늘 아이들
학교 보내고 브런치 즐기러 한낮에 만나니
시간을 알아둘 일은 없었는데
조카가 시계 보러 가겠다고
해서 시간 확인해주느라
알게 되었어요.
오전 10시에 오픈해서 8시에 마감,
일요일은 오후13시에 오픈,
일찍 나서는 일 없게,
늦은 아침 드시고 나서면 오픈되어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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