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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문학의 달! :: 문학 따라 대구 여행!

저번에 대구를 배경으로 한 문학작품들을 소개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문학 작품들의 배경이 된 대구의 명소들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김원일 <마당 깊은 집>을 생생히 재현해 놓은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부터 조두진 <북성로의 밤>의 주요 배경이 된 '북성로', 이룸 <설리화야 설리화야>의 주 무대인 수성교 일대까지!
대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따라서 특색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독서의 계절, 문학 따라 떠나는 대구 여행! 함께 알아볼까요?
김원일 <마당 깊은 집>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곳,
대구 중구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
◆ 위치
대구광역시 중구 약령길 33-10
대구광역시 중구 약령길 33-10
◆ 운영시간
오전 9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김원일 <마당 깊은 집>은 6.25전쟁 이후 중구를 배경으로 소설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주인공 소년 길남의 시선으로 전후 대구 등지의 피난민 삶을 세태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은 소설 <마당 깊은 집> 속 배경이 된 대구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작품 속 배경과 등장인물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해 전후 피난민의 삶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지역 중심의 체험관이에요.
유흥 달리기 유달 마당 깊은 집 모형, 등장인물 소개, 대구 풍경 및 생활 사진, 길남이네 방, 김원일 작가 기증품 아카이브, 작가의 방 등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마당과 골목에는 1950년대 수돗가, 포토존, 사진 게시판을 설치해 피난민의 생활상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대구 중구 '김원일의 마당 깊은 집'에서 1950년대 대구 피난민의 삶과 애환을 느끼고, 일상에서 탈피해 위로를 받아보는 건 어떠신가요?

조두진 <북성로의 밤>의 배경, '북성로'
◆ 위치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
대구광역시 중구 북성로2가

<북성로의 밤>은 작품 제목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대구 북성로를 배경으로 삼고 있는데요!
1940년대 대구 북성로에 있었던 ‘미나카이 백화점’을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치고 있어요.
작가는 거대한 백화점 그룹의 지점인 ‘미나카이 백화점’을 통해 그 당시 대구의 근대화 모습을 소설 곳곳에서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는데요.
더불어 당시 대구 북성로 거리에 살았던 사람들의 지난했던 삶과 세월의 흐름, 사람살이에 대한 이야기도 담고 있답니다.

<북성로의 밤> 배경이 된 대구 북성로는 요즘 골목 여행으로 대구 북성로를 찾는 젊은이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데요!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대구 북성로에는 북성로 공구 박물관부터 불고기 맛집, 핫플레이스 카페까지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가 있답니다!

일제강점기 건축물에 마련된 북성로 공구 박물관에서는 북성로 공구골목의 과거와 현재를 만날 수 있어요.
공구를 예술작품처럼 꾸며놓은 기술자의 방, 앵글과 철근으로 제작한 부품 박스 전시장, 2층에는 1970년대 북성로의 황금기에 사용되던 사무용품 등이 전시되어 있답니다.

이외에도 북성로 공구골목에 숨어있는 포장마차에서는 착한 가격, 푸짐한 양과 함께 연탄 불고기와 가락국수를 즐길 수 있어요!
북성로의 핫플레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카페들에서는 근대의 정취와 함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답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대구 북성로로 나들이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이룸 <설리화야 설리화야>의 주 무대, '대구 수성교 일대'
◆ 위치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대구광역시 중구 대봉동 6-11

이룸의 장편 소설 <설리화야 설리화야>는러브스토리를 담아냄과 동시에 시대를 관통하는 사회적 문제의식을 녹여내고 있는데요.
소설은 1992년 당시 수성교 일대를 생생히 묘사하며 독자들이 현재의 대구의 모습과 비교하도록 만들고 있어요!
우리의 일상 속 공간을 새로운 시각으로 보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문학 작품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답니다.


설리화야 설리화야의 주 무대인 대구 수성교와 근처 신천 둔치에는 시민들을 위한 쉼터 공간 및 산책 터가 마련되어 있어요.
이곳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을 만날 수 있는데요.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은 많은 관광객은 물론 대구 시민들도 즐겨 찾는 대구의 대표 관광 명소죠.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에서는 김광석 벽화와 동상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요.
이외에도 다양한 카페, 맛집이 있어 가족 나들이를 하기에도 딱 좋은 곳이랍니다!

독서의 계절, 가을에 떠나는 낭만적인 문학 여행!
대구의 다양한 관광 명소에서
문학작품의 정취와 가을의 낭만을 모두 즐겨보세요!

문학 따라 대구 여행을 떠나기 전에
대구를 배경으로 한 작품을 한 번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지금까지 문학 따라 떠나는 대구 여행이었습니다!

9월은 문학의 달 :: 대구가 배경인 책 소개
무더운 여름이 가고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가을은 '#독서의 계절'이기도 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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