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s

2019.07.30-31 극강 더위를 찾아 떠난, 대구여행~!!

다녀온지 한달이 다 되어가는 대구 여행기!!!
고등학교 친구와 떠난 여행으로 이 친구와는 함께 돈을 모으는 통장이 있어서 방학마다 시간이 되면 여행을 떠나는 편!
올해부터 친구가 직장에 다니기 시작해서 시간이 없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도 휴가가 딱 맞아서 떠난 대구여행!
대구에 간 이유는 그냥... 둘다 안가봐서...?? 극강의 더위를 체험하고 싶어서...?

이번 드레스코드는 레드! 이 날을 위해 빨간 바지를 구입하였고, 생각보다 잘 입으면서 돌아다니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는 순천에서, 꼬누는 광주에서ㅠㅠ 대구까지 2시간 이상 걸리는데 그 시간이 넘나 외롭구나ㅠㅠ
사실 기절.... 눈 뜨니 대구ㅋㅋㅋㅋㅋ 오예~~!!!
대구는 아주 어렸을때 한번 가봤는데 기억이 잘 안남.
그저 소갈비찜과 납작만두가 유명하다는 것만 알고있다..
도착하자마자 쑴니 만나서 점심을 분식 냠냠!! #대구터미널 앞에있는 분식집이였는데 납작만두랑 떡볶이 맛집!!!




배 든든히 채우고 숙소에 짐 풀은 후 이월드로 이동!
숙소를 이월드 근처로 잡아서 걸어서 이월드 이동. 절대 추천하지 않음....
주차장에서부터 이월드 입구까지 너무 힘들어요. 셔틀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던데 우리는 꾸역꾸역 올라감ㅋㅋㅋㅋㅋ
도착도 전에 이미 옷은 땀범벅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에 이월드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더라구요. 기구들이 많이 노후되기는 했던데, 다치신 직원분 수술 잘 되길바랍니다ㅠㅠ



솔직히 이번 여행은 이월드를 위한 여행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하루를 통으로 이월드에서 놀았어요! 낮에는 아무도 이월드에 가지않는다는 것을 모른채...
12시에 들어가서 9시간 넘어서 나온 징한것들... 옷은 땀범벅에 화장은 입장 전부터 다 지워지고..ㅋㅋㅋㅋ크킄ㅋ
입구에 있는 펩시 아저씨와 찰칵~ 아져씨... 근육... 예
여기서부터는 그냥 제 사진 파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월드 놀이기구는 따로 소개해드릴 생각이에요. 대구 마사지 이번에 사건이 발생해서... 음... 좀 더 생각 후 이월드에 대해 포스팅을 할지 안할지...
이월드의 모든 기구들이 다 무서움.. 기대를 안하고 갔는데 정말 생각보다 다 무서워요ㅋㅋㅋㅋㅋㅋ
무서운걸 좋아하는 꼬누에게 딱 맞는!!!

#이월드 #메가스윙 이건 360도 돌아가는건데 너무 많이 태워주셔서 위에서 그만~그만...이제 그만~ 을 외치며 탄....




낮에 이미 모든 기구들을 뿌신 후 83타워에 올라가서 잠시 쉬었어요~!
자유이용권을 구매하신 분들에게 트릭아트 무료 관람권이 있길래 댕겨와찌용ㅎㅎㅎ
이 친구랑 있으면 그냥 세상 편한ㅋㅋㅋㅋㅋ 더 많은 베스트컷들이 많지만 얼굴이 봐줄수 없는 상태...




놀이공원에 왔으면 또 길거리 음식을 먹어줘야죠~~!!

앤티앤스는 세상 딱딱해서 지금까지 먹어본 앤티앤스 중에 제일 맛없었던걸루...
핫도그는 소세지가 토실토실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9시간동안 이거 두개 먹은거 실환가... ??


해가 지기 시작하면서 여기저기 포토존들에 불빛이 켜지고~ 수국축제도 진행중이여서 사진 찰칵찰칵!
건진 사진들이 너무 많아서 좋다ㅠㅠ 이날 인스타 폭풍업뎃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수국했어, 오늘도"




숙소로 돌아와서 시켜먹은 야식!
돼지김치찜인데 정말 친구랑 국물 한입 먹자마자... 서로 말이 없음.
여기는 미쳤어요ㅠㅠ 꼬누가 최근에 먹은 음식중에서 제일 맛있었어요ㅠㅠ 매장이 없는 그냥 배달 전문같은데 광주에 왜 없냐ㅠㅠ
있었으면 일주일에 두번씩 시켜먹는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낮부터 고생한 우리에게 주는 선물 맥주~ 이런 꿀맛!!!




넘넘 친절하시고 깔끔하던 우리의 숙소 안녕~~!!!




대구에 #곱창골목 이 있더라구요~ 안지랑 곱창골목이였나...
둘째날 계획이 없었던 우리는 그냥 곱창골목으로 무작정 이동!!!
아침이라서 문연곳이 없으면 어쩌나 했는데 다행히도 한 곳 찾아서 맛있게 냠냠!
아침에도 술이 빠질 수 없구요... 내 혈관에 알콜 너무 많이 흐르면 어떠케...??ㅠㅠ

대구 분들은 전체적으로 다들 친절하셨어요ㅠㅠ 대구에 관한 이미지가 넘넘 좋아짐!!!
다음에 또 가구싶더라구요. 아니 또 갈거에요!



둘다 버스 시간이 남아서 터미널 근처 카페에서 영화보면서 시간을 보냈어요.
영화는... 아주 오래전...에 자주보던 "귀신이 산다"
이 영화 아시는 분들 계시나요~??? 차승원씨와 장서희씨가 주인공이였는데 진짜 코믹, 감동, 공포가 한번에 담긴 영화.
꼬누의 인생...까지는 아니여도 나름 좋아하는 영홬ㅋㅋㅋㅋㅋㅋㅋ 안보신 분들은 강추합니다!!!!

너무나도 짧았던 대구여행.
사랑하는 쑴니와의 여행이여서 더 재미있었고! 우리의 여행은 뭐 항상 재미있찌~!
대구라고 해서 엄청 더울 줄 알았는데 오히려 광주가 더 더운 느낌. 광주는 더우면서 습한데 대구는 습도는 낮아서 오히려 더 시원한 느낌.
이제 광프리카라고 불러다오....
무엇보다도 기억에 남았던 건 대구분들의 친절함. 우리가 관광객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그냥 모든 분들이 다 친절하셨어요~
아직 세상이 살만하구나 따뜻하구나.
1박2일간의 대구 여행기 성!공!적!



Read More: https://damagestove2.doodlekit.com/blog/entry/18630453/50504475605103251088-512284582447196-443964758847484-508965461647732-4582444396-5090049457512165100447196-481694792854644-514524946450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