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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맛집/노보텔앰배서더대구]H2O 풀사이드바 & 라운지에서 와인앤다인
[대구맛집/노보텔앰배서더대구]H2O 풀사이드바 & 라운지에서 와인앤다인




#노보텔앰배서더대구 ::
#H2O라운지
#Wine_and_Dine

노보텔앰배서더대구_H2O풀사이드바 & 라운지
노보텔앰배서더대구! 대구의 밤 대밤 코로나 폭격으로 만신창이가 되는 요즘,
이미 코로나로 1년을 집중적으로 고통받았던 대구는 어떨까...
대구의 중심에 자리잡은 노보텔앰배서더대구를 찾았다.
요즘 서울을 피해 대구로 피서간다는 이야기도 얼핏들었다..
대프리카로 피서를 ...콧방귀가 나왔었다..


그런데 실상은 달랐다!
누가 대프리카라고 한거야? 이날 서울보다 대구가 덜 더웠다..
서프리카였다고 이날! 대구로 피서가는 거 가능한 이야기다...

이제 곧 시작할 스테이크 코스를 와인과 함께 미리 맛봤다.
화려한 경력의 헤드셰프의 레벨을 느낄 수 있는 코스였고,
각 Dish별로 프리젠테이션이 멋지더라...
와인맛을 더 끌어올려주는 그런 테크닉중하나가 뷰티풀 프리젠테이션이 아닐까 생각한다.










수서역에서 1시간 반정도....동대구에서 내린다.. 택시타고 15분이면 노보텔앰배서더대구에 도착한다.
요즘 서울의 코로나를 피해 대구로 놀러오는 사람들이 꽤 있다고...말했었지? 오늘 나도 "I am one of them!"

노보텔앰배서더 대구 ...첨 와봤는데 와~~~~~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노보텔앰배서더강남보다 더 큰거 아닌가.....?
여튼 이 동네에서는 뭐 원탑이다.







이제 곧 일반손님들에게도 오픈할 H2O 풀사이드바 & 라운지의 코스를 와인과 함께 즐겼다.









밖으로 펼쳐지는 대구228 중앙 공원의 모습..
대구시내의 허파역할을 할 것 같은 모양새다.
저 뒤에 보이는 대관람차는 스파크랜드란다..
대구는 특이하게 도심중앙부에 놀이공원이 있네!!!








아~~~한입꺼리 아뮤즈부쉬인데...
이 프리젠테이션 마음에 쏘옥든다..
이거 무한 리필 찬스 쓰고 싶다...
애호박을 얇게 썰어서 새우를 감싼모습이 왜 이렇게 귀엽지..
한입꺼리들이 아기자기하면서도 포스가 넘쳤다...








함께 한 와인은 Les Ormes de Vaugely Chardonnay-Viognier (레 조름므 드 보줄리 샤도네이-비오니에)
탁월한 선택이다.. 비오니에의 과실풍미와 샤도네이의 고소한 오크힌트가 아뮤즈부쉬와 좋다!







연어샐러드
적상추...유자...비타민..딜 등 채소와 허브가 제대로 어울린 plate







여기까진 Vaugely white와 훌륭한 마리아쥬를 즐겼다!








메인등장...

안심스테이크...


특이하다.. 스테이크를 시금치퓨레로 한 겹쌓고...그 위에 다시 감자로 한겹을 쌓았다...
가니쉬로는 구운야채들이 예쁘게 늘어섰다...으깬감자위에 로즈마리가 은은한 향을 피우면서
식욕을 자극한다.










두번째와인은 보르도 오메독의 SEQUIOA de Mauvesin Barton ..(세콰이어 드 모베장 바르통)
그랑크뤼 크라세 2등급 샤토레오빌(바르통) 패밀리가 오메독에 가지고 있는 샤토 모베장에서 새롭게 출시한 회심작이다....!!!









블랙베리, 검자두 향이 SSG 퍼지면서 .... 스테이크를 베어물고 싶은 나를 더더욱 재촉한다..









소스를 충분히 부어주고......흡입...

레드와인과 스테이크는 정말 서로 좋은 친구다..
오해할 일 있을까? 싸울 일이 있을까 싶다..
순삭했다.. 이 스테이크를 즐길때 소스를 뿌리지말고 일단 감자의 바삭함을 스테이크와 함께 즐겨보길 추천한다...
그런데 식으면 안되므로, 이렇게 맛본 후 바로 소스를 충분히 뿌려주어야한다...









디저트...

노보텔앰배서더 대구 파티셰의 솜씨가 장난이 아니다....
(베이커리를 1층에 열어야한다....)
젤리와 푸딩의 텍스쳐가 멋지게 잘 자리잡고 있다.
안에 들어있는 꽃들이 잘 펴져있는 형태인것까지 눈으로 즐길 수 있는 그런 포스를 보여준다....









이제 나의 샴페인잔에는 대관람차가 후광역할을 해주는구나..









이제 대구의 낮은 밤으로 바뀌고...
나의 첫 대구의 밤은 무르익어간다...
오늘 와인은
순서대로

Les Ormes de Vaugely Chardonnay-Viognier (레 조름므 드 보줄리 샤도네이-비오니에)
SEQUIOA de Mauvesin Barton Haut-Medoc (세콰이어 드 모베장 바르통 오메독)
Cremant de Bourgogne OEdoria Diamant Blanc de Blanc (크레망 드 부르고뉴 외도리아 디아망 블랑 드 블랑)









풀사이드로 샴페인잔을 들고 이동...
H2O 인피니티 풀위로 화려하게 조명을 켠 대관람차가 돌아간다.
마치 물레방아 돌듯이 인피니티 풀에 관람차가 풍덩 들어갔다 다시 나오기를 반복한다.
나 또한 대관람차가 되어 풀로 뛰어들어가고 싶은 충동....

아차차! 수영복이 없다...

보는 것으로 참겠다..이따 찬물로 샤워하자....크레망 한잔을 홀짝인다...
이렇게 더운날은 크레망 칠링의 수준은 말그대로 차게 얼려야겠다...밖의 온도에 의해 금방 미지근해지니,,

아주 차게... 조금따르고... 후딱 마시고....


Very freezingly chilled
Very small pouring
Very good for bottoms up!


정말 즐거운 와인앤다인이었다....
첫인상이 대단히 중요한데, 첫 아뮤즈부쉬가 매우 인상적으로 시작하니 내내 기분이 좋았다.
더운 날씨를 이길 수 있는 콜드디쉬들을 - 차게 식힌 새우 등 해산물 들 - 좀 중간에 내어주면 크레망 마실때 완전 더 행복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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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나만의 포인트를 시작한다..

맛
★★★★★★★★★
가격
★★★★★★★★
서비스
★★★★★★★★
분위기
★★★★★★★★
포스
★★★★★★★★★
* 별 10개 만점 기준, 별이 많은 것은 무조건 좋은 것임
**포스는 분위기 쩌는데, 포스가 없네..이런 표현에서 뉘앙스의 차이를 이해하기바람
*** 평가는 내 맘이니까 태클 금지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 611 8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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