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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속 K
C팝의 대부라 불리는 빌리 코 에이뮤직 라이츠 매니지먼트 대표는 12일 ‘아시아 음악 트렌드를 선도해온 K팝의 향후 과제’라는 발표에서 “비슷한 K팝 아이돌 그룹이 너무 많아 헷갈릴 정도”라고 꼬집었다. K팝 아이돌그룹이 세련된 이미지와 혹독한 연습생 생활을 바탕으로 한 칼군무로 사랑을 받았지만, 대부분이 댄스 아이돌 포맷인데다 음악까지 비슷해 식상하다는 설명이다. 산다라 박의 회상처럼 2009년은 그야말로 ‘케이팝 아이돌의 황금기’였다. 불과 2년 전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선언을 두고 케이팝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는 그 누구도 예견하지 못했지만, 약 2년에 걸쳐 발생한 인터넷 테크놀로지의 급격한 확대가 그것을 현실화 해주었다.
현재 SM엔터테인먼트에서는 보이그룹 NCT의 베트남 팀도 향후 론칭을 계획하고 있을 정도로 현지는 K팝의 요충지로 떠올랐다. 이 와중에 걸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1인1감탄 댄스 챌린지에 참여해 시민들의 탄소중립 실천에 대한 동참과 관심을 촉구했다. 시민이 일상 속 탄소를 줄이는 행동 한 가지를 선택해 인증샷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거나, 감탄송 댄스 챌린지를 하는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오늘날 세계에서 한국이 미치는 영향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한국의 문화콘텐츠들이 해외에서 성공하는 사례가 늘어가는 가운데 그중에서도 한국음악인 K-POP의 인기는 단순한 인기를 넘어서 K-POP열풍이라는 신조어가 나오는 정도까지 발전하였다. 이처럼 해외에서 특히 한국음악의 열풍이 일어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왜 그들은 다른언어를 사용하는 한국음악을 들으면서 열광하고 감동하는것일까? 현지 대형슈퍼마켓에 가보면 눈에 띄는 우리 제품들이 늘고 있다.
Kcon 현장의 인기 메뉴!
K-Pop이 무엇보다도 대중의 폭넓은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분명 다각화 전략과 새로운 변화는 시도되어야 한다. 그러나 그 변화가 아류로 전락하는 서투른 모방이 되어서는 안 되며, 진부화해서도 안 된다. 한국대중음악 -Pop 장르의 다양화와 독창성을 위한 현재의 노력이 미래의 K-Pop에 전통적 요소로 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한복판에서 즐겨보는 이국적 분위기 여행 드라마와 k-pop, 패션, 뷰티 등 수많은 한류열풍이 넘쳐나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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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를 이야기하면서 국내 대표 연예 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를 빼놓을 수 없을 터. 강남 코엑스에 있는 SM타운코엑스아티움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발자취를 전시한 뮤지엄과 기념품 숍, 카페 등으로 구성됐다. 그중에서도 SM타운 뮤지엄은 입장료가 유료인데도 관람객의 절반 이상이 외국인일 정도로 수많은 K-Pop 해외 팬이 방문하는 곳이다. 뮤지엄 내부는 이른바 ‘팬심’을 사로잡는 다양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똘똘한 한 채 열풍에 소형 지고 중대형 뜨고
모든 예술이 그렇듯 본연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보편적 감성을 움직이는 콘텐츠는 전 세계인의 공감과 사랑을 받을 수 있다. 전 세계 10대에게 ‘자신을 사랑하라’는 메시지를 던지는 방탄의 사례가 그 예다. 현재 한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 인기를 견인하는 것은 K팝이다. 방탄의 인기로 미국을 K팝 인기의 중심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남미가 먼저였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전 세계 16개국 7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 해외 한류 실태조사’를 보면 브라질 사람 중에서 한국 연상 이미지로 K팝을 꼽은 이는 22.6%였다. 드라마, 한식, 영화 등 다른 콘텐츠를 연상한 이가 1~4%인 것과 비교하면 월등히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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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남스타일’은 치밀한 기획으로 성공한 것이 아니라 일종의 ‘로또’ 같은 행운이 따른 노래였다. K-팝을 전 세계가 인정해주는 음악의 주류(主流)로 편입시켰다고 보기는 어려웠던 것이다. 따라서 K-팝이 본격적으로 성공하려면 단발성의 노래가 아닌 K-팝을 이끌어 나갈 진정한 스타가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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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동작을 흉내 내거나 포인트 안무를 따라하는 정도에서 그쳤다면 이제는 멤버별 동선까지 완벽히 파악해 구현해낸다. 2010년을 기준으로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지역의 시장 규모는 7260억 불에 이르고 있으며 음악시장 또한 45억 300만 불을 기록하여 콘텐츠 시장에 관한 최대의 소비시장이자 생산국이다. 이런 문화콘텐츠 강국에서 K-Pop의 인기는 한국대중문화의 경쟁력을 입증한다고 할 수 있으며 달라진 해외음악시장의 위상을 증명한다. 하지만 여전히 K-Pop의 인기는 현재의 콘텐츠 수출 추이나 현지 반응을 미뤄볼 때 ‘싸이’라는 특정 가수 하나의 성공사례에 지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빌보드 Hot 100차트에서 2위를 달성하며 명실공이 문화콘텐츠 대강국인 미국 진출에 성공한 첫 케이스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어느 축제를 가나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프로그램은 바로 먹거리일 텐데요.
강병구 문화원장은 “SM타운의 파리 공연 이후 독일 팬들의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의 성공을 토대로 10월에는 케이팝 경연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화원이 행사를 마련한 것은 지난 6월 SM타운의 파리 공연 이후 독일에서도 케이팝 공연이 열릴 수 있도록 문화원이 나서달라는 독일팬들의 요구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는 “케이팝 가수들이 뛰어나지만, 유럽에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려야 한다”며 “우리가 인터뷰를 원한다는 이메일을 보내도 답장이 없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지난 5월 LA에서 열린 ‘제1회 미국 케이팝 경연대회’에는 총 77개 팀이 참가했다. 흑인과 백인, 히스패닉, 아시아계 등 다양한 인종에 초등학생부터 중년 여성에 이르기까지 연령대도 폭넓었으며, 참가곡도 최신 아이돌 노래에서 트로트까지 다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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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관심이 많은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에 속한 10개국) 지역 청년들이 유튜브를 통해 음악을 접하고 인터넷을 타고 소문이 퍼진 한류 콘텐츠가 미국과 유럽 등에도 영향을 미쳤다. K팝의 도약을 위해선 국내 제작사들이 더 적극적으로 국제 교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한류 전문 사이트 숨피닷컴()이 미국 회원 1,56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41%가 K-Pop과 한국 드라마를 즐기면서부터 한국어를 배운다고 답했다.
2019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개최된 자폐전문 박람회 'Austism Expo' 조직위원장을 겸임하고 있다. 2015년 6월 '이달의 무역인상' 수상, 10월 무역의 날 대통령상 수상했다. 서플러스글로벌은 2018년 포브스 아시아 2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됐다. 주로 아시아권에서 드라마와 K팝 등으로 이름을 알리던 한류의 역사가 이제 20년이 넘어가면서 한류 팬덤이 전 세계로 확산하고, 우리 전통문화까지 한류 콘텐츠로 편입되고 있습니다.
자사 제품을 세계 시장에 좀 더 매력적으로 각인시키기 위한 수단 중 하나로 ‘케이팝 한류’를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얘기다. 가장 큰 변화는 2024년 도봉구에 완공될 국내 최초의 콘서트 전문 공연장 ‘서울아레나’다. 더불어 서울아레나 마중물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한 플랫폼창동61 일대에서는 K-Pop 댄스 페스티벌을 개최하기도 했다. 댄스 경연, 버스킹, 토크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이 행사는 차세대 K-Pop 스타를 양성하고 신진 예술가를 발굴하는 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캐나다, 멕시코,태국, 미국, 필리핀 등 세계 곳곳에서 펼쳐지는 K-Pop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전 세계 커버 댄스 팀이 참가하는 세계적 축제다.
케이팝 열풍의 주역이었던 2009년 케이팝 Kpop 가요 리믹스 Remix
10월 1일에는 ‘노래부문’에 이어 ‘댄스부문’ 경연이 열릴 예정이다. 강상규 심사위원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참가한 대회에서 심사를 하게 돼 영광 이었다”며 “기본기, 기술적인 면, 무대매너를 평가했으며, 참가자들이 트롯부터 완전 최신음악까지 다양하고, 멋진 노래를 불러주어 감사하다“고 심사평을 했다. 한 소속사 관계자는 “한류와 K팝에 대해 가장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이 엔터사다. 베트남에서 K팝에 대한 열풍이 뜨겁다는 것은 예전부터 익히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아티스트들이 앨범을 발매할 때, 아이튠즈 각 나라 차트에서도 베트남의 음원 순위가 높게 기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국제학원은 2008년 재일교포 2세 사업가들이 자금을 대 개교했다.
사실상 문화적으로는 한국과 베트남이 동시간대를 영위하고 있는 셈이다. 방탄소년단은 이제 K팝 아이돌 그룹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하나의 현상이다. 지난해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 앨범으로 두 차례 미국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 2, 3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면서 관련 서적 및 논문도 쏟아져 나왔다.
마켓 뉴스
특히 빌보드지는 비영어권 음악에 대해 보수적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강남스타일의 성과는 케이팝 콘텐츠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됐는데요. 2012년 발매된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빌보트차트 핫 100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빌보드 핫 100은 라디오 방송 횟수와 스트리밍, 판매량 등을 바탕으로 싱글앨범의 상위 100개를 선정하는 차트입니다. 현재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31억 건을 넘어섰습니다. 국가의 브랜드는 곧 그 국가에서 생산된 제품의 브랜드 가치에도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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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제대한 멤버 진호가 합류해 오랜만에 완전체로 만나 볼 수 있다. 포토카드 컬렉팅 플랫폼 ‘포카마켓’도 이달 12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플랫폼 내에서 원하는 인플루언서의 포토카드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고 4만 종이 넘는 포토카드의 가격 변동 추이도 알 수 있다. 지난해 4월 서비스를 출시한 포카마켓은 누적 회원 수 15만 명을 확보했고 월 거래액도 16억 원 수준으로 급성장했다. 크고 작은 팬 플랫폼을 비롯하여 다양한 뷰티 패션 아이템과 스타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여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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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국가브랜드의 제고, 그리고 한국상품의 호감도 상승, 한국 관광객 증가, 한국 관광수입 증가 등으로 얻을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한 해 4조원을 넘어간다고 한다. 그날 우연찮게 접한 케이팝(K-pop) 공연이 내게 시사하는 메시지는 제법 의미심장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아시아에서나 통하는 음악’이라고 여겼던 케이팝의 새로운 가능성이었다. ‘팝음악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케이팝이 얼마든지 성공을 거둘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 것이다. ‘전 세계 대중문화의 메카’ 미국에서 인정받는다면 진정한 세계 제패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얼마전 프랑스 파리에서 성황리에 열린 케이팝(K-POP.한국 대중가요) 가수들의 공연은 한류 열풍이 이제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에서만 일어나는 현상이 아님을 여실히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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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는 케이팝 비디오 상영을 시작으로 한국 가수들의 춤과 노래를 흉내 내는 커버댄스, 케이팝 노래방, 케이팝 퀴즈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는 8시부터 시작됐지만, 오후 6시가 되자 입장을 위해 이미 100명가량이 길게 줄을 섰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문화원과 현지 웹진인 ‘K-Colors of Korea’ 측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200명으로 입장을 제한했음에도 300명 이상이 행사장에 들어왔다.
그 광경에 탄성을 지르며 열광하는 관객 중 상당수는 미국 젊은이였다. 미국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한류 열풍을 온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1950년대 전기 기타의 등장은 기존 블루스 음악에서 로큰롤이라는 장르가 태동하는 배경이 되었다.
역시 똑똑한 우리나라의 기획사에서는 아이돌 가수들의 곡이나 앨범 컨셉, 이미지에 맞는 안무를 개발하기 위해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정상의 안무가를 섭외하여 춤을 개발한다. 이것이 관객에게 보여졌을 때, 곡과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면 관객들 입장에서는 자꾸 몸이 근질거리고 따라 하고 싶다고 느끼게 된다. 여기에 여러 멤버들이 일사불란하게 추는 군무가 더해지면서 전문가들조차 ‘압권’이라고 말하는 K-POP만의 춤이 완성! 팬들은 이러한 춤들을 장기자랑이나 송년회 등 일상의 여러 곳에서 쉽게 흉내 내며 출 수 있다는 것이 K-POP이 인기 있는 이유 중 하나일 것이다. 주지하듯이 억압적 국민문화는 국민들을 동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만들어 낸다. 1970년대 초에 시작된 아시아 주변부 축구대회 '박스컵'과 1981년 전두환 정권 초기에 관 주도로 이루어진 '국풍81'이 대표적이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돌민정음은 발음을 소리 나는 대로 적는 훈민정음의 특징을 활용한 신조어다. 돌민정음은 ‘아이돌’과 ‘훈민정음’의 합성어로, 아이돌 그룹의 팬들이 주로 사용하는 단어를 한국어 발음 그대로 영어로 쓰는 것을 말한다. 현재까지도 각 나라별 지역별로 방송사 및 기업, 단체들이 진행하는 수많은 오디션이 진행 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우리를 시험하는 기간이었고 이 고비를 무사히 넘겼다. 앞으로 라이브 공연 등을 통해 진정한 뮤지션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원종원 순천향대 교수는 “뮤지컬적 완성도를 검증받은 게 아니라 아쉬움이 크다”면서 “스타에 의존하지 않고 긴 호흡으로 작품을 다진다면 훨씬 큰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계는 “창작 뮤지컬과 한류 스타의 결합은 이미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쪽의 연구는 ‘겨울연가’가 일본열도를 강타했을 때부터 시작되었으나(강동균, 홍성태 2006; 김재휘, 이휘성 2007) 최근의 신한류열풍을 연구한 논문은 보이지 않는다. 신한류열풍을 지속시켜 상품판매로 연결시키려면 신한류 열풍의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각각의 기업과 지역에 맞게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K-pop열풍을 기반으로 하는 신한류연구는 전무하다.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제작사 BEST ON MEDIA에서는 정기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 공연의 지평을 넓히고 있다. 최근 전 세계적인 위기상황을 맞이해 집에 머물러있는 케이팝 팬들과 한류 팬들을 위해 아이돌 댄스 마스터들이 온라인을 통해 팬들을 찾아가고 있다. 이주와 더불어 급부상한 논제인 ‘문화적 지구화’는 테크놀로지의 발달과 함께 문화의 초국적 흐름 속에 변화하는 문화적 정체성의 측면에서 글로벌과 로컬의 구분을 사실상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15년 전만 해도 없었지만, 유튜브가 외딴곳에 사는 이들에게도 그러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고 슈미트 교수는 설명했다. K팝 등 엔터테인먼트 팬덤 플랫폼 ‘메이크스타’는 지난해 말 14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설립된 메이크스타는 매출액의 70% 가량이 해외에서 발생해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페에서 만난 대학생 야마모토 아미 씨는 자신을 7인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의 팬이라고 밝혔다.

2013년 국제대의 엔터테인먼트계열 K-POP 전공 신설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K'와 '팝' 사이에 존재하는 집단과 개인의 욕망, 한국 사회와 세계 질서를 둘러싼 현실과 환상, 세대와 젠더, 지역과 계급의 차이가 복잡하게 얽히며 생겨나는 새로운 감각들. 앞으로 K팝은 화려한 퍼포먼스에 대한 감탄을 넘어 그러한 세계관과 이야기의 매개에 대한 끊임없는 요구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한국을 떠올렸을 때 연상되는 상품 또한 한식에 이어 케이팝이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류의 시작이 문화콘텐츠 제품이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문화콘텐츠제품의 성공전략이야 말로 다른 한국 소비재 제품의 성공을 위한 징검다리라 할 수 있다. 셋째, 본 연구결과가 나온 이후에는 일본의 신한류뿐만 아니라 동남아, 중앙아시아, 미국, 유럽, 중남미 국가와 관련한 신한류연구에 영향을 주어 학문의 파급효과 또한 매우 높아 많은 후속연구를 파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이 연구는 유명한 아프리카계 음악 스타일은 물론 K-Pop 스타일의 음악도 함께 고찰하고자 한다. 통해, 케이팝의 성공비결을 자세히 설명하며 “케이팝을 한국의 역동적인 국가이미지를 알릴 수단으로 인식하는 한국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고, 한국의 연예기획사들이 길러낸 소년소녀들”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이 장에서는 K팝(K-POP)열풍의 현주소와 문제 및 한류의 지속적인 성장방안에 대해 전반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작년과 올해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많은 부분을 바꿔놓고 위축시켰지만, 활황기를 보낸 음반 시장에 비해 공연 업계의 침체는 심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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