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es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원목 실내.평일 오전에 맞춰서 가서 혼자 전세낸 기분~
이렇게 룸이 다 나눠져 있고 한명씩 입장 가능하다.
※건전업소※가격이 이정도인 이유가 있었는데 부분 마사지라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건식 마사지를 해주시고 부분별 오일 마사지를 해주셔서 너무 좋았다.부분만 하면 진짜 하다가 중간에 나온 기분인데, 여기는 전신마사지 한것 같은 기분!!

방을 지정해주시고 그 안에 락커랑 옷이랑 모두 다 준비해 주신다.다른 곳에서는 밖에 락커가 있고 밖에서 옷을 갈아입고 룸으로 들어가는데 여기는 개인 룸에 다 갖춰져 있어서 뭔가 더 안심되고 열쇠도 안들고 다녀서 좋다.당일 앞머리 잘라서 앞마리 개똥...... 복구가 지금까지 안됨..........
닥터피쉬 먼저 한다고 하셔서 쿵쿵거리면서 올라갔더니 몸무게 때문인걸까.. 닥터피쉬가 다 가로 몰려서 숨었다...ㅠㅠ
하지만 발을 대어주니 슬금슬금 모여들어서 냠냠 점심식사 하는 닥터피쉬 친구들 -
난 발에 각질이 많은지 잘 안보이지만 다 발 뒷꿈치에 몰려서 포식 중..간질간질하고 뭔가 밑에서 사각사각 거리는 느낌이다. 역시 마사지 받으러 갈땐 꼭 닥터피쉬가 있어야 해!!!
입이 심심할까하여 주전부리와 음료도 주신다.아메리카노랑 녹차 중에서 초이스 할 수 있는데 나는 시원한 녹차로 !
휴.. 보시는 분이 힘드실것 같은 내 다리..입욕제 _ 라벤더잠을 못잤다고 말씀드렸더니 라벤더로 풀어주셨다.심신안정에 좋은 라벤더
저기는 커플석인가..사실 남자친구랑 오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취향이 달라서 별로 안좋아해서 혼자 왔다.나도 커플마사지 하고 싶은데 ㅠㅠ
신나게 까먹고 마시지 하러 입장 - !
요기서 마시지 해주시는데 다른 마사지 샵이랑 확실히 더 좋다고 느낀게1. 마사지사가 한국인이다 _ 여자라서 여자마사지사가 들어오는것도 좋았지만 보통 가면 다 외국인 언니들(?)인데 여기는 한국인 마사지사가 있어서 마사지 하는 내내 마사지 강약 조절도 말씀 드릴 수 있었고, 오일 같은거를 설명해주셔서 좋았다2. 자고 갈 수 있다 _ 마사지를 끝내고 나니 한숨 자고 가셔도 된다고 하셨다. 광코 (일명 광장코아. 이하생략.) 근처라서 회식 끝나고도 다들 무리를 지어 몰려오셔서 마시지 받고 주무시고 간다고..!3. 전체 마사지를 해준다 _ 보통 일반적으로 마사지를 받으러 가서 전신 마사지를 택하지 않는 이상은 한 부위만 해서 받고 오는데, 그러면 뭔가 하다만것 같고 몸도 좀 덜풀린것 같고 하다. 그런데 여기는 어깨쪽으로 마사지를 하겠다고 말씀 드려도 건식으로 전신 / 아로마오일로 부분 으로 해주시기 때문에 전신이랑 똑같은 효과를 보고 올 수 있다!!!
오일도 천연 아로마 오일로 순한거로 써주신다. 향은 라벤더로 선택해주셨다. (내가 잠을 못자서)그리고 내 피부가 요즘 잠을 못자서 예민해져가지고 발진 올라오는데 그것도 다 일일히 말씀해주시면서 케어해 주시고,조절도 스무스하게 해주셨다. 진짜 잠이 골골골 - ZZZ아, 그리고 여기는 오일 자체가 좋은 성분이라 씻어내지 않고 그래도 있어도 된다고 설명해주셨다. 이래서 마사지사가 한국인이라 넘 좋았음.. 이렇게 상세한 설명은 여기가 첨인듯 ㅠㅠ그동안 경락만 받아왔던 나에게 타이 마사지는 신세계!혹시나 마사지 자체가 아파서 못하시는 분꼐는 타이 마사지를 추천드린다.마사지사님이 말씀하시길, 경락은 세게하면 타박상 처럼 멍 들고 하는데 타이 마사지는 그런것 없이 부드럽게 근육을 풀어주는거라 다음날 아프지 않고 멍도 안든다고 하셨다. 난 맨날 멍들게 하는게 마사지인줄 알았는데... 아니였었음...ㅠㅠ
샤워장도 남여로 멀찍이 떨어져서 구비 되어 있다.

대구 유흥 남자 손님용!기본 샴푸랑 린스랑 드라이기 간단한 스킨케어도 모두 구비 되어 있고 수건도 새것으로 많이 있었다.
여자용 화장실도 깨끗하게 구비되어 있었다.보니까 손님 나가시는데로 계속해서 청소하시는 듯.. 안힘드실까 ㅠㅠ
장점이 너무 많은 풋앤타이라서 넘 좋았다.수성점에도 빠른 시일내에 풋앤타이가 생기기를 ㅠㅠ정기권 끊을 자신 있는데 ㅠㅠ
2호선타고 감삼역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있음.시내처럼 번잡게 안들아가도 되고 짱 좋...! ♥
건물 4층이니 윗층에서 시끄러울 일도 없고 노래도 잔잔한 곡으로 틀어줘서 진짜 편히 있다가 갔다.광코에서 신나게 한잔하고 담에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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