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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성로 술집 여기가 진짜네
대학졸업후 취직을 하고부터
서로 바쁘다보니 친한친구와
자주 만날 시간이 없더라구요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서 만나지 않으면
얼굴도 까먹겠다 싶어서 대구 동성로 술집에서
오랜만에 회포를 풀게 되었어요
둘다 퇴근시간후에 만나게 되어서 진짜 엄청
배고팠었는데 맛있는안주와 술까지
너무 많이 먹어서 취해서 네발로
기어들어간 날이었다는..^^;
예전에는 같이 맛있는곳 찾아다니며
시간을 보냈는데 사회 초년생이 되고 나서는
잠잘 시간도 부족해서 제대로 시간을
못내는게 슬프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를 볼 수 있다는것 부터 너무 행복했어요.
가끔 점심시간이나 퇴근후 씻고 침대에
누워서 sns를 보곤 하는데요.
대구 동성로 술집 동서양식당에
다녀온 지인들이 사진을 정말 많이 올리더라구요.
항상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시간을
내면서 다닐수 있을까 부럽기도 하고
와보고 싶기도 했었는데 직접 다녀와보니
잠을 줄이더라도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였어요.
다른 사람들이 한번씩 가보는
맛집이나 술집들은 진짜 실패할 확률이 적은듯 해요.
친구도 인스타로 많이 봤다면서
안주 비주얼 봤냐고 본인도 꼭 가보고
싶었다고 적극 찬성해서 다녀오게 되었고
혹시 저처럼 일부러 시간을 내거나
맛집을 찾아다니시는게 힘드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기록을 해보려고해요
저는 좋았던 곳은 자세한 설명을 하는걸
좋아하다보니 스압이나 TMI가 살짝 걱정되지만
그래도 한 번 시작해 볼게요~!
대구 동성로 술집은 반월당역 10번출구로
나오시면 도보 9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삼덕소방서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오게되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길치들도 문제 없이 찾을수 있어요
퇴근 후에 참 오기 좋은 곳이었답니다.
네비를 찍고 오시는 분들은
대구 중구 공평로8길 5 라고 치시면
이곳으로 바로 안내를 받아보실 수 있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빈티지와 레트로를
섞은듯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어요.
주변에 다른곳도 많은데 유독 돋보이는 느낌이에요.
아무튼 외관도 그렇고 내부는 술이 안맛있을수 없는
분위기여서 일단 매우 만족 하면서 자리에 앉았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바깥
나무를 장식한 꼬마전구들까지
분위기를 한껏더 업시켜줘서 창가가
보이는 자리가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테이블 위에 조명도 레이스모양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굉장히 특이하면서도 예뻤었어요.
저는 술마시는 날은 하얀색
조명보다는 주황색빛을 선호하다보니
테이블에 비치는 이 느낌이 잘 맞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이라도 찍게 되면
더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마음에 쏙 들 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무튼 전체적인 분위기가
저와 친구의 스타일을 제대로 저격했어요.
어떤걸 먹어볼까 하며 대구 동성로 술집의
메뉴판을 보았더니 이렇게나 많은 음식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어떤거 부터 먹어야 할지 엄청 고민이 되었어요.
수육전골도 맛있을거 같고 양념닭발도
김치전, 부추전도 로제파스타도 다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시키고 싶었지만
우리의 위는 저장용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둘이 좋아하는 메뉴를 하나씩 시켰답니다.
그리고 주류도 안시키면 서운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메뉴판을 훑어 봤는데요.
요즘 젊은사람들이 좋아하는것만
알차게 모아놓으셨더라구요.
한라산토닉도 맛있고 테라도 시원하니
맛있는데, 대체 뭘마셔야 할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일단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피치크러쉬와 사이다를 시키면서
더 고민 해보기로 했어요.
먹으면서 먹는 생각을 하는 우린 배운여자들^^
저희가 주문한 솥뚜껑돼지찜이랑 우동사리
동서양투움바프라이가 나왔어요.
둘이 엄청 친한데 입맛은 또 틀려요.
한 명은 양식파 한명은 한식파거든요.
그런데 결론은 어떤걸 시켜도 다
잘 먹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에요.
보통 고등학생때 친구가 제일 오래간다고
하던데 저는 대학교때 만난 이 친구가
여태껏 사귄 친구들중에 마음이 젤 잘 맞더라구요.
대구 안마 뭐 틀리긴하겠죠.
서비스안주라고 해야 하나 밑반찬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스파게티면을 튀겨서
설탕을 솔솔 뿌린거랑 두부김치를 주시는데,
계속 손이가는 마성의 맛을 갖고 있어요.
특히 스파게티면 튀겨서 설탕 뿌린
이건 나도 모르게 손이갈정도로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구요
집에서도 한 번 해먹어 보고 싶지만
살이 엄청 찔듯한 기분에 맥주를
부르는 맛이라 분위기 좋은 이 곳에
오게되는날만 먹기로 약속을 해봅니다.
투움바프라이가 먼저 나왔어요.
생소한 비주얼이라서 무슨맛일까
걱정반 호기심반인 기분이였어요.
친구는 너무 맛있겠다면서
잽싸게 한입을 먹어보더라구요.
눈이 번쩍 뜨이는거 보니 엄청 맛있구나
싶어서 저도 따라서 먹어보았답니다.
향이 엄청 좋으면서도 느끼함이 없는 맛이었어요.
위에 다져있는 양파가 정말 신의 한 수에다가
토마토가 상큼하게 씹혀서 진짜 맛있더라구요.
같이 주신 나초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거렸어요.
이것만 먹어도 안주가 될만큼
굉장히 잘튀겨 주셨더라구요.
그리고 나초에 간도 진짜 잘되있어요.
영화관에서 가끔 먹곤 하는데
진짜 게임이 안될정도로 아 이게 제대로된
나초칩이구나 하면서 머리가 깨인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진짜 나초중에는탑오브탑 이지 않을까 싶네요.
나초위에 갖은 야채와 소스, 고기, 양파를
듬뿍 올려서 한 입 먹으면 바삭함 사이로
아삭함까지 함께 느껴져서 행복한 맛이에요.
매콤 짭짤 달달한 소스맛이 일품이더라구요.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꼭 이렇게 같이 드셔보세요
음식들이 궁합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걸 느끼실거에요
저는 한식파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게
많이 먹었거든요. 여러분들도 드셔보시게
되면 굉장히 만족해하시면서 중독되실거에요.
제가 선택한 솥뚜껑삽겹살과 우동사리!
저는 양념으로 선택했는데
역시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라는걸 입증해주더라구요.
삽겹살이 엄청 담백하면서 촉촉하게 잘 구워진데다가
파채랑 우동사리까지 쉐킷쉐킷 잘비벼서 먹어주니
식사겸 안주로는 이만한게 없다 싶더라구요.
중간중간 투움바프라이도 함께 먹어주면
완벽한 맛이 탄생한답니다.
술 한 잔 안 할래 하면서 유혹하는 맛이에요.
파채랑 면이 정말 잘어울리는데다가
특제소스가 삼겹살이랑 섞이게 되면
술을 안마실수 없는 맛이 탄생하더라구요.
배가 너무 고팠는데 안주가 부실하면
술맛이 안나는데, 대구 동성로 술집 메뉴들은
배도 채워주면서 술까지 마시고 싶게 만드는
저를 제대로 술꾼의 기질을 꺼내주는 음식들이었어요.
그리고 밥이랑 먹어도 굉장히
맛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나초를 빼고 투움바프라이를 먹어봤을땐
술이 옆에 무조건 있어야 하는 맛이더라구요.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안에 들어있는 신선한 야채들 때문에
오히려 계속 먹고 싶게 만들더라구요.
젓가락으로 이 것만 떠먹어도 엄청 맛있어요.
먹다보면 숟가락으로 한움큼 크게 떠서
먹고 싶을만큼 진짜 엄지 척이에요.
제가 맛평가를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점수를 줄 수 있다면 별다섯개는 주고 싶네요.
담백하면서 통통한 삼겹살과 파, 양배추,
우동면까지 입 안이 터질정도로 가득먹으면
언제 배고팠냐는 듯 굉장히 행복해 진답니다.
맛있는거 먹을때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행복지수가 확올라간다고 하던데
아마 이 날 만큼은 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지 않았을까요.
친구랑 오랜만에 수다도 떨고
대구 동성로 술집에서 이렇게 맛있는
안주겸 식사도 해서 그런지 그다음날
일하는데 오히려 힘이 나더라구요.
아참, 그리고 빠질뻔 했는데
이 집은 깍두기 맛집이 분명해요.
아삭하면서 새콤한 깍두기가 정말 최고였거든요.
너 왜 여기있니 국밥집에 가야지
할 정도로 시원하면서 맛있었어요.
라면이랑 먹어도 엄청 맛있겠더라구요.
다음에 오게되면 깍두기랑 어울릴만한
메뉴들도 시켜서 함께 먹어봐야겠어요.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먹게되는 고런 아이였답니다.
안주가 맛있고 분위기가 좋은
이 곳에서 주문한 피치크러쉬도
빠질수가 없죠. 상큼하니 복숭아향이
은은하게 나서 이게 술인지 아닌지도
모를 정도로 계속 마시게 되더라구요.
시원한 얼음도 너무나 좋았고,
주문한 음식들을 즐기다가 목이 마를때쯤
한 번씩 마셔주면 속이 뻥뚫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진짜 이래서 과실주들을
마시는구나 싶을정도로 최고였답니다.
소주파 맥주파이신 분들도 한 번씩
드셔보실만한 괜찮은 맛이에요.
지인들이 대구 동성로 술집에 다녀온
사진들을 볼 때는 부러워만 하다가
직접 와서 맛있는 식사겸 안주를 즐기고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술도 마셔보고
친구와 함께 수다도 떨고 회사얘기도 하면서
서로 편도 들어주고 토닥여주기도해서 그런지
연말까지는 계속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힐링할 수 있는 분위기의
맛집이 있다니 너무 행복하네요.
분위기 깡패인 곳이라 연말 모임 장소로도 괜찮아서
친구들과 어디에서 한 잔 하지라는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최적의 장소였어요.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로8길 5 동서양식당
#대구동성로술집 #삼덕동술집 #대구중구맛집
#대구시내술집 #대구시내맛집
Website: https://sandtower5.tumblr.com/post/672650495121293312/%EB%B6%80%EC%82%B0-%EC%A3%BC%EC%A0%90-%EB%8C%80%EC%A0%84-%ED%95%99%EA%B5%90%EB%B0%9C-%EC%A7%91%EB%8B%A8%EA%B0%90%EC%97%BC-%EC%9D%B4%EC%96%B4%EC%A0%B8-%ED%99%95%EC%A7%84%EC%9E%90-%EC%86%8D%EC%B6%9C-%EC%9C%A0%ED%9D%A5%EC%A3%BC%EC%A0%90-%EB%8C%80%EA%B5%AC-%EB%8F%99%EC%84%B1%EB%A1%9C-%EB%8C%80%EC%A0%84-%EC%B2%B4%EC%9C%A1%EC%A4%91
대학졸업후 취직을 하고부터
서로 바쁘다보니 친한친구와
자주 만날 시간이 없더라구요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서 만나지 않으면
얼굴도 까먹겠다 싶어서 대구 동성로 술집에서
오랜만에 회포를 풀게 되었어요
둘다 퇴근시간후에 만나게 되어서 진짜 엄청
배고팠었는데 맛있는안주와 술까지
너무 많이 먹어서 취해서 네발로
기어들어간 날이었다는..^^;
예전에는 같이 맛있는곳 찾아다니며
시간을 보냈는데 사회 초년생이 되고 나서는
잠잘 시간도 부족해서 제대로 시간을
못내는게 슬프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친구를 볼 수 있다는것 부터 너무 행복했어요.
가끔 점심시간이나 퇴근후 씻고 침대에
누워서 sns를 보곤 하는데요.
대구 동성로 술집 동서양식당에
다녀온 지인들이 사진을 정말 많이 올리더라구요.
항상 보면서 어떻게 이렇게 시간을
내면서 다닐수 있을까 부럽기도 하고
와보고 싶기도 했었는데 직접 다녀와보니
잠을 줄이더라도 한번쯤 가볼만한 곳이였어요.
다른 사람들이 한번씩 가보는
맛집이나 술집들은 진짜 실패할 확률이 적은듯 해요.
친구도 인스타로 많이 봤다면서
안주 비주얼 봤냐고 본인도 꼭 가보고
싶었다고 적극 찬성해서 다녀오게 되었고
혹시 저처럼 일부러 시간을 내거나
맛집을 찾아다니시는게 힘드신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만한 포스팅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기록을 해보려고해요
저는 좋았던 곳은 자세한 설명을 하는걸
좋아하다보니 스압이나 TMI가 살짝 걱정되지만
그래도 한 번 시작해 볼게요~!
대구 동성로 술집은 반월당역 10번출구로
나오시면 도보 9분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삼덕소방서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오게되면
바로 보이기 때문에 길치들도 문제 없이 찾을수 있어요
퇴근 후에 참 오기 좋은 곳이었답니다.
네비를 찍고 오시는 분들은
대구 중구 공평로8길 5 라고 치시면
이곳으로 바로 안내를 받아보실 수 있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빈티지와 레트로를
섞은듯한 인테리어로 되어 있었어요.
주변에 다른곳도 많은데 유독 돋보이는 느낌이에요.
아무튼 외관도 그렇고 내부는 술이 안맛있을수 없는
분위기여서 일단 매우 만족 하면서 자리에 앉았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바깥
나무를 장식한 꼬마전구들까지
분위기를 한껏더 업시켜줘서 창가가
보이는 자리가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테이블 위에 조명도 레이스모양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굉장히 특이하면서도 예뻤었어요.
저는 술마시는 날은 하얀색
조명보다는 주황색빛을 선호하다보니
테이블에 비치는 이 느낌이 잘 맞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이라도 찍게 되면
더 예쁘게 나오기 때문에 마음에 쏙 들 수 밖에 없더라구요.
아무튼 전체적인 분위기가
저와 친구의 스타일을 제대로 저격했어요.
어떤걸 먹어볼까 하며 대구 동성로 술집의
메뉴판을 보았더니 이렇게나 많은 음식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어떤거 부터 먹어야 할지 엄청 고민이 되었어요.
수육전골도 맛있을거 같고 양념닭발도
김치전, 부추전도 로제파스타도 다 맛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나부터 열까지 다 시키고 싶었지만
우리의 위는 저장용량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둘이 좋아하는 메뉴를 하나씩 시켰답니다.
그리고 주류도 안시키면 서운할 수 있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메뉴판을 훑어 봤는데요.
요즘 젊은사람들이 좋아하는것만
알차게 모아놓으셨더라구요.
한라산토닉도 맛있고 테라도 시원하니
맛있는데, 대체 뭘마셔야 할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일단 배가 너무 고팠기 때문에
피치크러쉬와 사이다를 시키면서
더 고민 해보기로 했어요.
먹으면서 먹는 생각을 하는 우린 배운여자들^^
저희가 주문한 솥뚜껑돼지찜이랑 우동사리
동서양투움바프라이가 나왔어요.
둘이 엄청 친한데 입맛은 또 틀려요.
한 명은 양식파 한명은 한식파거든요.
그런데 결론은 어떤걸 시켜도 다
잘 먹는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에요.
보통 고등학생때 친구가 제일 오래간다고
하던데 저는 대학교때 만난 이 친구가
여태껏 사귄 친구들중에 마음이 젤 잘 맞더라구요.
대구 안마 뭐 틀리긴하겠죠.
서비스안주라고 해야 하나 밑반찬이라고
해야 하나 암튼 스파게티면을 튀겨서
설탕을 솔솔 뿌린거랑 두부김치를 주시는데,
계속 손이가는 마성의 맛을 갖고 있어요.
특히 스파게티면 튀겨서 설탕 뿌린
이건 나도 모르게 손이갈정도로
계속 집어먹게 되더라구요
집에서도 한 번 해먹어 보고 싶지만
살이 엄청 찔듯한 기분에 맥주를
부르는 맛이라 분위기 좋은 이 곳에
오게되는날만 먹기로 약속을 해봅니다.
투움바프라이가 먼저 나왔어요.
생소한 비주얼이라서 무슨맛일까
걱정반 호기심반인 기분이였어요.
친구는 너무 맛있겠다면서
잽싸게 한입을 먹어보더라구요.
눈이 번쩍 뜨이는거 보니 엄청 맛있구나
싶어서 저도 따라서 먹어보았답니다.
향이 엄청 좋으면서도 느끼함이 없는 맛이었어요.
위에 다져있는 양파가 정말 신의 한 수에다가
토마토가 상큼하게 씹혀서 진짜 맛있더라구요.
같이 주신 나초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거렸어요.
이것만 먹어도 안주가 될만큼
굉장히 잘튀겨 주셨더라구요.
그리고 나초에 간도 진짜 잘되있어요.
영화관에서 가끔 먹곤 하는데
진짜 게임이 안될정도로 아 이게 제대로된
나초칩이구나 하면서 머리가 깨인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진짜 나초중에는탑오브탑 이지 않을까 싶네요.
나초위에 갖은 야채와 소스, 고기, 양파를
듬뿍 올려서 한 입 먹으면 바삭함 사이로
아삭함까지 함께 느껴져서 행복한 맛이에요.
매콤 짭짤 달달한 소스맛이 일품이더라구요.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꼭 이렇게 같이 드셔보세요
음식들이 궁합이 괜히 있는게
아니라는걸 느끼실거에요
저는 한식파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맛있게
많이 먹었거든요. 여러분들도 드셔보시게
되면 굉장히 만족해하시면서 중독되실거에요.
제가 선택한 솥뚜껑삽겹살과 우동사리!
저는 양념으로 선택했는데
역시 내 선택은 틀리지 않았어라는걸 입증해주더라구요.
삽겹살이 엄청 담백하면서 촉촉하게 잘 구워진데다가
파채랑 우동사리까지 쉐킷쉐킷 잘비벼서 먹어주니
식사겸 안주로는 이만한게 없다 싶더라구요.
중간중간 투움바프라이도 함께 먹어주면
완벽한 맛이 탄생한답니다.
술 한 잔 안 할래 하면서 유혹하는 맛이에요.
파채랑 면이 정말 잘어울리는데다가
특제소스가 삼겹살이랑 섞이게 되면
술을 안마실수 없는 맛이 탄생하더라구요.
배가 너무 고팠는데 안주가 부실하면
술맛이 안나는데, 대구 동성로 술집 메뉴들은
배도 채워주면서 술까지 마시고 싶게 만드는
저를 제대로 술꾼의 기질을 꺼내주는 음식들이었어요.
그리고 밥이랑 먹어도 굉장히
맛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나초를 빼고 투움바프라이를 먹어봤을땐
술이 옆에 무조건 있어야 하는 맛이더라구요.
느끼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안에 들어있는 신선한 야채들 때문에
오히려 계속 먹고 싶게 만들더라구요.
젓가락으로 이 것만 떠먹어도 엄청 맛있어요.
먹다보면 숟가락으로 한움큼 크게 떠서
먹고 싶을만큼 진짜 엄지 척이에요.
제가 맛평가를 하는 사람은 아니지만
점수를 줄 수 있다면 별다섯개는 주고 싶네요.
담백하면서 통통한 삼겹살과 파, 양배추,
우동면까지 입 안이 터질정도로 가득먹으면
언제 배고팠냐는 듯 굉장히 행복해 진답니다.
맛있는거 먹을때 사람들이 순간적으로
행복지수가 확올라간다고 하던데
아마 이 날 만큼은 저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지 않았을까요.
친구랑 오랜만에 수다도 떨고
대구 동성로 술집에서 이렇게 맛있는
안주겸 식사도 해서 그런지 그다음날
일하는데 오히려 힘이 나더라구요.
아참, 그리고 빠질뻔 했는데
이 집은 깍두기 맛집이 분명해요.
아삭하면서 새콤한 깍두기가 정말 최고였거든요.
너 왜 여기있니 국밥집에 가야지
할 정도로 시원하면서 맛있었어요.
라면이랑 먹어도 엄청 맛있겠더라구요.
다음에 오게되면 깍두기랑 어울릴만한
메뉴들도 시켜서 함께 먹어봐야겠어요.
맛있다를 연발하면서 먹게되는 고런 아이였답니다.
안주가 맛있고 분위기가 좋은
이 곳에서 주문한 피치크러쉬도
빠질수가 없죠. 상큼하니 복숭아향이
은은하게 나서 이게 술인지 아닌지도
모를 정도로 계속 마시게 되더라구요.
시원한 얼음도 너무나 좋았고,
주문한 음식들을 즐기다가 목이 마를때쯤
한 번씩 마셔주면 속이 뻥뚫리는 기분이
들었어요. 진짜 이래서 과실주들을
마시는구나 싶을정도로 최고였답니다.
소주파 맥주파이신 분들도 한 번씩
드셔보실만한 괜찮은 맛이에요.
지인들이 대구 동성로 술집에 다녀온
사진들을 볼 때는 부러워만 하다가
직접 와서 맛있는 식사겸 안주를 즐기고
다른 곳에서는 맛 볼 수 없는 술도 마셔보고
친구와 함께 수다도 떨고 회사얘기도 하면서
서로 편도 들어주고 토닥여주기도해서 그런지
연말까지는 계속 힘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가까운 곳에 이렇게 힐링할 수 있는 분위기의
맛집이 있다니 너무 행복하네요.
분위기 깡패인 곳이라 연말 모임 장소로도 괜찮아서
친구들과 어디에서 한 잔 하지라는
고민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최적의 장소였어요.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로8길 5 동서양식당
#대구동성로술집 #삼덕동술집 #대구중구맛집
#대구시내술집 #대구시내맛집
Website: https://sandtower5.tumblr.com/post/672650495121293312/%EB%B6%80%EC%82%B0-%EC%A3%BC%EC%A0%90-%EB%8C%80%EC%A0%84-%ED%95%99%EA%B5%90%EB%B0%9C-%EC%A7%91%EB%8B%A8%EA%B0%90%EC%97%BC-%EC%9D%B4%EC%96%B4%EC%A0%B8-%ED%99%95%EC%A7%84%EC%9E%90-%EC%86%8D%EC%B6%9C-%EC%9C%A0%ED%9D%A5%EC%A3%BC%EC%A0%90-%EB%8C%80%EA%B5%AC-%EB%8F%99%EC%84%B1%EB%A1%9C-%EB%8C%80%EC%A0%84-%EC%B2%B4%EC%9C%A1%EC%A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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